우울증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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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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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도로에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서 저기에 치이면 죽을 수 있을까 생각해요.. 원래 이런 생각은 어릴때부터 문뜩 떠올랐었는데.. 요새는 매일 생각해요.. 버스안에서 갑자기 눈물나고.. 회사에 있을 땐 몰래 눈물훔치고.. 길 걷가가 갑자기 눈물나면 주섬주섬 안경을 써요.. 집에서 혼자 펑펑 울면 뭔가 기분이 풀렸었는데 이젠 아무리 울어도 그대로네요.. 그냥 계속 울적해져요.. 눈물이 나는 건 미래가 너무 걱정이 되고 불안해서,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는 성격이라서..그런것같아요.. 주변사람들이 말하길 저는 항상 풀이 죽어있고 어디가 아파보인다네요.. 소심한 성격이라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정신과에 가보고싶은데 그것도 사실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저는 왜 이모양일까요..제가 봐도 저는 정말 답답한 사람인 것 같아요..
답답해슬퍼힘들다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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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o123
· 4년 전
병원 가고싶은데도 망설이는건 누구나 그래요. 너무 자책하지말아요. 마카님은 답답한 사람이 아니에요:) 지금까지 살아있어줘서 고마워요! 아팠던 만큼 좋은 일이 있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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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jonnugury
· 4년 전
헐 저도 그런 적이 몇 번 있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냥 행복하고 싶을 뿐이였어요.. 작성자님도 그렇지 않을까요? 그리고 자신이 어떻든 다 소중한 사람이니까 자책하시거나 자신을 미워하지 마세요 있는 그대로 소중하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어요.. 저도 그런 우울증 비슷하게 겪어봐서 작성자님 마음 잘 알거 같아요.. 얼마나 힘드셨어요.. 저도 미래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해요 불안한 마음도 많이 들구요. 그렇치만 자신감을 가지고 현재에 충실하면, 미래에 대한 걱정, 무기력함도 조금 해소되더라구요 작성자님도 건강한 정신생활 이어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