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심하게 얽힌 실타래라면 그리고 내가 그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dltk1402
·4년 전
인생이 심하게 얽힌 실타래라면 그리고 내가 그걸 쥐고있다면 짧아지더라도 저는 잘라버리고 쥐어 뜯어서, 엉킨 부분만 버려버릴 겁니다. 손에서 계속 쥐고있자면 얽힌 곳에서 가시가 돋아 내 손을 찌르고 아프게 할까봐요. 볼 때 마다 다시금 기억나서 얽힌 순간의 충격이 두세번 눈을 감으면 수십번 기억나서 결국 눈을 도려낼 것 같아서요. 절대 풀지 못할겁니다. 적어도 저는요. 얽힌 부분을 보고 제대로 살아갈 자신이 없으니까요. 인생이 정말로 얽힌 실타래였다면 실타래를 버리고 새로운 실을 사면 될텐데요. 그렇게 후련하게 살 수 있을텐데요. 사실 저는 외면하는 거겠죠. 사실 꼬여버린 것도 실을 쥐고있는 사람 탓이잖아요. 실을 풀거나 더 꼬아버리는 것도 실을 쥐고있는 사람이 하는거잖아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