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모습이 그립다... 자신감있고 애들도 좋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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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ello5450
·4년 전
예전에 내모습이 그립다... 자신감있고 애들도 좋아했던 그때가 근데 지금은 그런게 없다 너무나도 이미 지쳐버린 내자신을 발견하게되었다. 연락을끊었지만 사람들은 나를 찾는것같다.. 사실.그때처럼돌아가려면 한참멀었는데 그리고 예전에 추억이담긴 친구들이 그립다 그때에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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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04
· 4년 전
예전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그때의 글쓴이 님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시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글쓴이 님께 실망하시거나 공허함을 느끼신다거나?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예전의 그런 모습이 글쓴이 님의 인생 중에 존재했다는 건, 그런 모습을 글쓴이 님께서 다시 복구시켜 놓으실 수도 있다는 걸 의미하지 않을까요. 꼭 힘내서서, 열심히 노력하셔서 예전의 활달한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겠습니다.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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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5450 (글쓴이)
· 4년 전
@endless04 넵..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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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912
· 4년 전
저와 비슷해서 깜짝 놀랐어요. 저도 활기차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자꾸만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은 과거의 나가 현재의 나보다 낫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미래의 내가 현재보다 나아질 거라는 생각을 잊게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요새, 결국 과거의 내가 연속적으로 현재의 나까지 이어져서 내가 되었다, 그러니까 멋진 과거의 나도 결국 지금의 나이고, 내가 과거의 나를 그리워하는만큼 과거의 내가 열심히 즐겁게 살았으니까 지금은 지쳐도 괜찮다, 쉬어도 되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