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사겼었고 아직도 매일 보는 전남친 생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ghjk986
·4년 전
마지막으로 사겼었고 아직도 매일 보는 전남친 생각을 매일한다 머리가 맑은 지금의 내 상태가 그때를 생각하면 그땐 그랬었지 생각이 든다 풋풋하고 모든게 설레고 마냥 뭐든 좋고 행복했던 시절 첫 여친이 나였던 너와 너가 마지막일듯 좋아했던 나 우리는 너무 미성숙했었다 아니 미성숙이란 단어는 나에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나는 이미 내면이 상해있는 상태였다 너에게 비정상적인 첫연애를 줘서 너무 미안하다 너와 헤어지고 몇달 뒤 너의 연애소식을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일기장에 내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 미안하다고 그래도 널 너무 사랑했다고 잘 지내보겠다고 쓰며 또 울었다 몇달을 밥을 못 먹었다 가슴이 미칠듯이 죄어와 헛구역질을 했다 친구에게 언제쯤 괜찮아지냐고 묻곤했다 널 보낸건 나였다 널 보낼 수밖에 없었다 너와 만난날도 사귄 날도 헤어진 날도 후회는 없다 그래도 매일 생각한다 매일 지금 만나는 사람과 연애하는걸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싫다 차라리 다시 만날 이유가 없다면 괜찮았을텐데 다시 누군갈 만나기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 어떻게 살아야될지 너는 날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 싫어하지는 않는다하지만 너의 눈빛은 날 증오한다 널 완전히 털기엔 오래 걸릴 것 같다 어쩌면 못 덜어낼지도 모른다 이게 내 최선이다 난 나조차도 겨우 이 세상에 잡아놓고 있기 때문이다 항상 너에게 미안하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