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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싶은 사람이 있는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moon38
·4년 전
항상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저한테 관심이 없고 저를 좋아하는 사람은 제가 관심이 없어요. 이건 불변의 법칙인가요?ㅠㅠ 서로 좋아해서 사귀는게 너무 이쁘고 부럽네요.. 저는 언제쯤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런지.. 주변에서 좋아하지 않더라도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하고 사귀면 되지 않냐, 혹은 사귀다 보면 좋아진다고도 하는데 저는 그게 잘 안돼더라구요. 마음도 없으면서 사귀는건 오히려 상대방을 기만하는 것 같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저는 그래요 그냥..요새는 너무 외로워서 그냥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아무나 잡을까 싶기도 하고..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들이 자꾸 떠올라요.. 심지어 어젯밤에는 제가 예전에 좋아했던,(하지만 알고보니 어장이었던) 사람이 꿈에 나타나서 마음이 너무 뒤숭숭해요.. 갑자기 너무 보고싶구.. 너무너무 속상하고 어장이었던거 알면서도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 자꾸만 보고싶은데 이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항상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제가 힘들게 접고 나서야 저를 좋아해주던지 아니면 알고보니 어장이었던지 둘 중에 하나였어요.(이쯤되니 내 스스로가 잘못된건가 싶기도 하고..ㅠ) 좋아한다고 말이라도 해볼껄 너무 후회돼요.. 이제와서 좋아한다고 고백할 용기도 배짱도 없고... 갑자기 4년만에 연락하면 그 누구라고 해도 당황스럽고 싫겠죠...?ㅠ
외로워혼란스러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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