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인지 아닌지 헷갈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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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인지 아닌지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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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그냥 털어놓을 데가 필요한데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말하면 괜히 걱정시키기만하고 귀찮게할까봐 말 못하고 있다가 한 번 올려봅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아니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죠.그냥 혹시 모르니까,이렇게 해야 마음이 놓이니까.이런 생각만 가지고 있었어요. 아침에 알람을 끄고 일어나서 세수하고 얼굴을 닦았는데 문득,수건이 비뚤어져있는게 신경 쓰여 제대로 맞추고 학교 나갈때 불이 꺼져 있는지를 30분동안 계속 왔다갔다거리며 확인합니다.학교에서는 책가방을 고리에 매달았을때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는지부터 시작해서 책상의 각도,쉬는시간에는 분필의 개수를 세고 색깔별로 길이순으로 모아두고 항상 같은 자리에 올려놓아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에요.밤에 자기전에 몰래 폰을 하다가 데이터를 꼭 끄고 자는데요.끄고 누우면 머리속에서 데이터를 끄지않아 데이터가 다 소진되고,엄마한테 데이터를 달라 했다가 결국 몰래 폰을 한 것을 들키고 혼나는 모습이 오버랩됩니다.그래서 데이터가 꺼져 있는것을 다시 확인하고 누우면 또 그 생각이 나고,혹시 만약에 내가 켜져있는데 꺼져있다고 잘못 본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다시 확아하고 눕습니다.이 과정이 몇십분이고 반복됩디다.이게 끝나고 완벽히 해소가 되면,또 다들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현관문을 내가 제대로 잠궜던가?이때부터 계속 현관과 침대를 왔다갔다 거리다가 결국 시작은 새벽 2시에 자리에 누워서 자려고 했으나 5시에 잠들고,다음날 7시30분에 일어나는 마법같은 일을 일주일에 3-4번은 경험하게돼죠. 위의 일부를 얘기해줬더니 친구들이 강박증이 아니냐고 하더라고요.사실 전 강박증인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왜냐고요?전 그냥 저렇게 하면 편안하고 상쾌한 기분이거든요.저렇게 해야만 할 것 같달까요..?저 강박증은 아니겠죠?혹시 몰라 써봤습니다.부모님께 말씀 안드리고 검사받기는 좀 그래서 검사는 받아보지를 못해서요..궁금하기도하고 답답하기도해서 올려봅니다.혹시 저 강박증이면 어떻게 해결방법은 없는건가요??
답답해망상불면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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