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흔히말하는 사고쳐서 태어난 아이다. 19살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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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나는 흔히말하는 사고쳐서 태어난 아이다. 19살이였던 엄마가 나를 낳고난 뒤 남자가 생겨 그남자와 도망을가 아빠혼자 힘들게 일해서 키운 딸이 나다. 하나 밖에 없는 아빠한테 평생 사랑한단 말을 술 취했을때빼곤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그 말을 다른 여자한테 하기 시작한게 왜이리 마음이 아팠을까. 항상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더 커져 자해를하기 시작했다. 그 여자도 딸이있었는데 나와는 달리 친구도 많고 너무나도 밝은 아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 아이가 나는 너무도 싫었다. 그냥 그 당시에는 모든것이 너무 견디기 힘들고 나만 없으면 완벽할것같다는 생각을 매일했다. 유학을 가기로 결정을했다. 어려운 형편이였지만 내가 살기 위해서 이기적인 선택을했다.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함에 연속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살아있는것 같다고 느꼈다. 유학을 하며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나의 억눌렸던 마음들을 쏟아낼수있게 해준 소중한 친구를 만나 조금 더 단단해지기도하고 아빠를 이해하기도 하며 시간이 지난 뒤 한국에 다시왔다. 한국에 오고 나를 정말 많이 위해주는 남자친구도 생기고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도 반갑고 좋은데 그런데 왜 아직도 이렇게 가슴이 답답할까. 왜 아직도 나는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없는것 같을까. 왜 계속 울고싶은걸까. 내가 왜이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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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oooo123
· 4년 전
과거의 일들이 마카님을 힘들게해서 그래요.. 마치 트라우마처럼 난 괜찮다 생각해도 마음 속 깊이에선 스멀스멀 피어오르더라구요. 한없이 우울해지고 한없이 눈물이 나고 그래도 우리 마카님 점점 이겨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정말 잘 버텨내셨고 우리 같이 이겨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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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edheart
· 4년 전
누구나 그만큼의 빈자리가지고 살아요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고있는겁니다 어른이 되어서보면 어릴때 엄청나게 컸던 건물들 은동장이 얼마나 작은지 사람들도 마음도 그래요 님이 성장해서 돌아보는 가족과 유년의 추억들이 주는 아픔과 서글픔 별거아닌거에 힘겨워한 옛 자아들 그렇게 님은마음속에서 정리를 해나가고있는 겁니다 좋은 마음으로 채워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