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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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elpme20
·4년 전
사는 것 보다 죽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려서부터 아빠한테 고아원에 보낼거라는 말 듣고 지금까지 버티며 가족들과 지내죠.. 이 말 뿐만 아니라 갑자기 뺨 맞기도 하고 니는 정신상태가 썩어 빠져서 니 애미 닮았다고 하는 둥 정말 많은 상처를 담고 담으며 살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심한건 어머니인데요.. 어머니는 경제적 으로 많이 부족하셔서 저와 오빠 때문에 억지로 같이 살고 계십니다.. 항상 밤만 되어가면 아빠가 술먹고 들어와서 소리지르면서 방문을 뿌시고나 쾅쾅 대면서 저와 엄마를 때리거나 말로 못담을 심한 말하고 다음날 되서 잊어버리고 .. 엄마가 항상 저한테 하소연하면서 차라리 결혼 안할걸 하며 매일 하소연 하십니다.. 그렇다면 저도 없는거라 조금은 상처가 되지만 이해할 수 밖에 없었고 저라도 항상 얘기들 들어주었습니다 . 그렇지만 저도 경제적 불안과 가정의 불화 극심한 학업스트레스 심지어 정말 밝단 성격까지 고등학교 되면서 학업스트레스와 더욱 심한 가정의 불화에 제 성격도 하염없이 자신감을 잃게되었고 친구도 잘 못사귀고 너무나 소심해졌습니다.. 곧 입시인데 아빠는 항상 술먹고 들어와서 괴롭히고.. 현재 미대입시 중인데 아빠가 학원비를 안내주셔서 학원선생님이 재촉하시고 엄마도 너가 아빠한테 잘 말해보라며 말하시고.. 말하면 욕먹고.. 그림도 잘 안그려지고 공부도 안들어오고.. 너무나 많은생각들 때문에 친구들에게 신경질적이거나 너무 소심하게 대하더라고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게 되어버리죠.. 그렇다고 누구한테 이런 고민을 못 털어 놓습니다.. 너무 스트레스가 많아서 결국 몸살도 오더라고요.. 온몸이 망가질 것 같습니다.. 머리는 더욱 어지럽고요.. 매일 매일이 항상 불안합니다.. 자존감도 극히 낮아져서 항상 비교만 하게되다가 또 혼자 상처받고요 .. 정말 누구한테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서 ㅠㅠㅠㅠㅠ 눈물납니다 인생이 원래 이렇게 힘든걸까요 엄마께서는 항상 저한테 하소연 하는데 괜히 제가 태어나서라는 생각으로 너무 미안해집니다.. 차라리 안태어났으면 엄마도 아빠랑 이혼 빨리 해버리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진짜 죽고싶네요 입시는 코앞이고 모든게 불안한데 어쩌죠....
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신체증상불안해강박어지러움우울두통우울해걱정돼무서워스트레스불안무기력해망상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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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donggeon
· 4년 전
헐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정말로 안 좋은 환경들만 자리 잡은 것 같아요.. 가정사에 대해서 어떻게해라 조언은 못해드리지만 취미라도 가지고 계시면 좋겠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걸 찾아보세요 아니면 소소한 일탈이라도요 우선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아무런 좋아하는 것 없이 그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은 살아가기에 너무 힘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