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날 먼지처럼 알잖아 애써 배려하는 척 안해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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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난 날 먼지처럼 알잖아 애써 배려하는 척 안해도 돼 귀찮아 내가 착한 걸 재는 게 내가 억압받는 게 속상해. 거지 같아.^^ ㅎㅎ 하하하 돈도 안 받고 남한테 좋은 사람인 척 그거 진짜 나 아냐. 그냥 하루하루 무난하게 살고 대단해 보이고 싶고 성격 나쁘면 더 피곤해지니까 애쓴 거야. 원래 나보다 더 애썼다고 혼자서. 난 나보다 더 좋은 삶 살아온 사람들 보면서 날 탓하더라. 남은 당연히 저럴 수 있지. 부모도 좋고 집안도 좋고 학교도 좋고 근데 내 삶은 남한테 말해본 적 있어? 항상 날 이해해주는 사람보다 겉으로 숭고하게 행동한 사람만 만나고 정말 영혼없고, 만나는 의미가 없을 정도의 시간. 얼마나 무가치하게 만남을 계속했는지 느껴져서 슬프다. 이별에 애도만 하는 삶. 수동적인 나. 정말 불쌍하다. 하찮다. 쓸모없고. 화난다. 진짜.
슬퍼외로워무기력해화나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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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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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scd9300
· 4년 전
저랑 너무 비슷하네요 저 자신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어요 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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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qwscd9300 우리 남 눈치 안 보고 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