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왜그리 소심했는지 모르겠다. 초등학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고학년|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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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렸을때 왜그리 소심했는지 모르겠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그다지 소심하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나도 모르게 위축됐던것 같다. 단지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겸손을 너무 강조하신 나머지 칭찬에 너무 인색하신 나머지 내 자존감이 떨어진건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다 남의 핑계일수도... 어쨌든 어렸을적 너무 소심해서 뭔가모르개 여러가지로 손해를 본 느낌이 든다. 내가 조금 더 나선다해서, 나댄다 해서 사람들이 비난하지 않았을텐데, 그리고 단순히 나선다 해서 비난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일텐데 뭐가 그렇게 두려웠는지... 중학생때 짝사랑하던 여자애한테 좀 더 물론 고백은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사람한테도 어렵다 쳐도 더욱 더 어울릴 수도 있었을텐데 교회에서 학생회에서 내가 반주자를 맡고, 여러 활동들 하면서 나름 학생들 사이에서 내가 지위까진 아니더라도 조금더 목소리를 동생들 앞에서 내면 낼 수 있는 입장이었는데, 키가 작고 덩치가 작다는 이유로 왜 그리 동생들 앞에서 면이 안섰는지... 교회 내 인맥으로 반주자 자리를 어이없이 다른사람에게 뺏겼을때도 왜 그리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많이 아쉽다. 더 그리고 애들이랑 어울릴 수 있었는데... 20살 이후로도 그 성격이 계속되는 바람에 대학에 와서 많이 달라지려 노력했다 그러지 않음 친구가 없었기에, 사귈 기회가 없었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했다. 외향적인 성격이 좋은 성격이고 내향적인 성격이 나쁜 성격은 아니지만 내향적일지라도 소심하지는 않고 자신의 이익과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등을 위해서 나설때는 나서는 성격이 되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여전히 비판에 무서워하고, 평판을 너무 중요시 하는 탓에 나서길 두려워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노력했다. 다만 아직도 옛 성격이 남아있는게 보이는게 대학있는 지역에서 그리고 우리 옆동네 큰 도시의 역에서 길 물어보면서 자연스레 사주를 봐준다면서 본인들이 절에서 나왔다면서 사주봐준 값으로 뭐라도 사줘야 한다며 내가 ***같이 편의점에서 세제랑 맥도날드에서 사기꾼들에게 햄버거를 사준거, 같은 수에 두번 놀아난게 너무 분통하다 아직도... 다음에 또 날 ***취급해서 말걸어 온다면 진짜 ***을 박아주기로 작정하고 벼르고만 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대도시로 안놀러가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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