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어머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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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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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왕복 3시간 정도인 장거리연애 2년차에 접어들고 있어요 장거리 이고 서로 일을 하다보니 만나는날은 한달에 많아야 4-5일 이에요. 저는 아랫지방에서 혼자 자취를 하면서 살고있고 남자친구는 부모님과 함께 지내요. 만나는날엔 서로 왔다갔다 하며 보고있어요. 남자친구 만나러 가는 시간적 여유가 제가 더 여유롭고 금액적인 부분을 따져보면 제가 가는것이 더 나아서 제가 더 자주 가기에 남자친구네 부모님과도 왕래가 잦은편 이에요 저는 낯가림이 매우 심해요 자신감도 굉장히 낮고요 제 직업 특성상 엄마아빠 나이뻘인 이모들 삼촌들 과 일을 같이 해요 제가 한번 편하게 다가간 이모삼촌들은 제 엄마아빠 처럼 편히 대하는데 남자친구네 부모님을 처음 뵙을땐 부담감이 너무 심해서 지금까지 계속 불편해요 일부로 편한척 대하는데 눈치도 엄청 보면서 가***석인채로 주말을 지내고 오는적이 많아요. 제가 아랫지방에서 일을 하다보니 사투리가 심한편이에요 고향도 지방이라 여기저기 다 섞여있는 사투리다 보니 오해가쌓일때도 있고요 남자친구는 저한텐 편한사람이다 보니 편히 말을해요 저희 둘이 얘기 하는걸 어머님은 그걸 듣고 항상 하시는 소리가 너네 같이 있을땐 말 편히 해도 되는데 엄마아빠 앞에서는 말 조심히 해라 이러셔요 제가 야 너, 이렇게 말을 시작하거나 사투리 억양을 듣고 자기 아들을 기죽이고 내리까는것 같이 들리나봐요 제가 거기다 대고 사투리여서 그렇다 말을 해봐도 자기들 듣고싶은데로 들을려 하니 남자친구네 집에 놀러갔다오면 기가 죽어서 집에 내려오게 되요 이 부분에 대해서 남자친구에게는 갔다오면 난 매일 녹초가 된다 없는 자존심 만 내려간다 나도 일하고 쉬는날에 기분좋게 보러갔다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온다 조기출근에 야근까지 한 기분이다 제 입장에서 아무리 말을해도 그러신분들 아니다 그런의도로 말하신거 아니다 아들이니까 부모편 드는것은 당연하지만 제 경우엔 제 집안은 남자친구네 집안 처럼 화목하지 않고 오히려 불우해요 아빠라는 작자때문에 학창시절에 너무고생해 성인되자마자 짐 싸들고 나와 살고 있는중이고 엄마도 일찍이 집나와 살고계셔서 사춘기시절 같이 있지않아서 인지 크게 엄마라는 생각이 들지않아요 그래서 저는 독립적인 성향커서 가족애가 없는 편이에요 제 가족환경과 남자친구네 가족환경은 극반대에 제가 일방적으로 자신들에게(남자친구부모님) 맞추고 존경하고 존중해주는것을 당연히 생각하고 행동하라 하니 이 연애를 계속 이어나가도 되는지 요 근래 계속 생각이드네요 저랑 남자친구는 너무 사랑하고 서로를 결혼상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저희 가족환경 당연한 남자친구 환경에 제가 맞춰야하는건가요? 그렇기엔 제가 없는 자존심을 더 굽히자니 제가 무너질것만 같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다 한방 먹여주세요
답답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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