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입사한지 2주차가 된 직장인입니다. 지금 맡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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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ukkkk
·4년 전
이제 입사한지 2주차가 된 직장인입니다. 지금 맡고 있는 업무는 그 전직장에서 8개월 가량 해봤던 일이여서 어렵지 않겠다 싶었는데, 업무를 처리 하는 과정 이 이전 직장과 달라 적응중입니다. 문제는 선임이 처리하는 방식을 알려줬는데 그 방식대로 안하고 다르게 해서 처리과정이 너무 늦어진다고 다른직원 있는데서 뭐라고 엄청했습니다. 저말고도 저보다 한달 먼저 입사하신분도 본인이 알려준데로 안했다고 이 분 없는 자리에서 열변을 토하며 말하더군요, 저는 알려준 방식이 어려워서 제 나름대로 한것뿐이고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생각도 들고 지금 한창 적응중인데 2주면 적응 다 되지 않았냐는 식으로 그러니 많이 부담스럽고 힘겹더라구요... 일 다니면서 이런적은 처음이고 일 못한다는 소리는 들은적이 없는데 여기서는 이러니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공고에는 정규직이라 해놓고 일단은 11개월 계약직 계약서 쓰고 후에 정규직 계약서 쓴다고 그러고.. 그냥 빠르게 발 빼는게 나을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제가 너무나약한걸까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힘들다속상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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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mmet (리스너)
· 4년 전
사람들마다 자신이 추구하는 방식이 있을 텐데 자신이 무조건 맞다고 강요하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공고에는 정규직이라고 하셨으면서 막상 계약직이라니 마카님께서도 많이 당황스럽고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직장이 너무 나와 맞지 않다고 느껴지고 마카님이 너무 힘드시다면 다른 방향을 새롭게 걸어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꼭 한가지의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마카님의 결정을 존중해요. 차근차근 생각해보시면서 마카님을 위한 답을 잘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마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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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kkkk (글쓴이)
· 4년 전
@grommet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조언 해주신데로 차근차근 생각해보며 지켜보다가 결정내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