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고3인데 갑자기 친하지도 않은 친구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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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지금 고3인데 갑자기 친하지도 않은 친구가 갑자기 저보고 제가 다니는 학원을 소개시켜주라고 연락이 왔어요 근데 그 학원이 제 진로랑 관련있는 학원이라 같이 다니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그 친구를 제가 좋아하진 않거든요.. 또 대학이랑 관련있는 문제라서 고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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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QEQE (리스너)
· 4년 전
음.. 진로와 관련있는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친하지도 않은 친구가 같이 다닐려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신거네요. 그 친구가 얼마나 오고싶어할 지는 모르겠지만, 다니게 된다면 계속 부딪히고 원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반년동안 만나게 되겠죠. 친하지 않은 친구라면, 끊어낼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카님이 그 친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솔직히 말한 만큼, 솔직히 말을 해봐요. 같이 다니기 부담스럽고, 나는 혼자 다니는 게 더 집중하기가 좋을 것 같은데 이해해주라고. 이런 식으로 말을 해봐요. 좋아하지도 않은 친구때문에 왜 마카님이 힘들어 해야해요.. 혼자다닐려 한다고 말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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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DancingQEQE 그쵸 그렇게 말할 용기가 필요한데 저는 남들한테 비호감으로 여겨지는게 너무 싫어서 그런 말을 못하나봐요 ㅜ 특히 대입이라는 예민한 문제여서 더 어려운 고민이에요.. 우선 그 친구한테 그 진로 준비하는거 진짜 어렵다고 했는데 안힘든게 어딨냐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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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QEQE (리스너)
· 4년 전
아아.. 그쵸, 나쁜사람이 되고싶지는 않은 게 또 사람 마음이죠. 그럼, 계속해서 앞으로도 안 좋은 친구들, 마카님을 괴롭게 하는 친구들과 평생볼 생각이신거에요? 대입이라는 게 예민한 문제기도 하고, 진로준비하느라 정신없고 스트레스이실텐데 그 친구를 계속 학원에서 보고 스트레스받으며 진로준비를 하시면 버티실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말해서 고3이면, 이제 졸업하면 대다수를 보지않고 지내게 돼요. 그리고, 대학을 가더라도 이런 문제는 반복될 수도 있구요. 그럼 마카님은 계속해서 좋은척 웃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면서 지내게 되실거에요. 가장 중요한 건 마카님 내면과 모습이지, 비춰지는 외면의 마카님이 아니에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앞으로 보지도 않을 친구땜에 스트레스 받으실건지 비호감으로 보이더라도, 중요한건 마카님 본인과 미래니 과감하게 싫은 친구 끊어내실건지는 마카님의 선택이에요. 과감히 끊어낼 용기와 경험도 있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