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안되는걸잘알면서도 계속 하게되요 미치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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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안되는걸잘알면서도 계속 하게되요 미치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050926c
·4년 전
저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부모님 사이가 안좋았어요 물론 어럈을땐 몰랐지만 중학생이 되어 여러 얘기를 듣다보니 부모님 사이가 어렸을때 부터 안좋았다는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익숙했는데 제다 초등학생 저학년일때 부모님이 돈때문에 싸우시더라고요 저희 집이 아빠 사업이 엄청잘됬었는데 갑자기 안좋아지고 있었거든요 제가 있을때 싸우는 모습을 처음봐서 그런지 되게 무섭더라고요 저는 오빠가 있는데 오빠랑 나이차가 많이나고 원래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 오빠는 항상 놀러 다녀서 집에 자주 없었어요 그러는 반면에 저는 집에 자주 있었고요 그래서 그런지 오빠는 모르는데 제가 알게되는 비밀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래봤자 저는 초등3~4학년쯤 됬을려나요?그때 부터 생각이 너무 많아지더라구요 엄마랑 아빠가 대화만해도 싸울까봐 조마조마하고 그렇게 계속 살다가 어느날은 이혼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때도 초등저학년이었는데 그러다 그일도 끝나가구나 생각했어요 그렇게 초등학교를 졸업했어요 중학생이되니까 옷에도 욕심이생기고 화장품에도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나도 애들입는거 보고 메이커 입고싶운데 돈 없은거 잘 아니까 괜히 내가 사달라하면 민폐가 될까봐 말도 안하고 메이커 명품에 관심없는척하면서 지금까지 살았어요 아 그리고 저는 조금 잘사는동네에서 살아요 그렇게 내가 사고싶운것도 사달라고 말안하고 혼자 그냥 갖고싶어하다가 또 잊고 그렇게 살았는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도 학생이고 미성년자인데 왜 내가 다 참아야 하나 다른애들은 아무생각없이 그냥 행복하게 잘 사는데 왜 나만 혼자서 이렇게 참아야 하나 그러니까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제가 잠옷 하나를 사달라고 했어요 엄마한테 근데 못사준데요 너무 비싸서 근데 제가 사달라고 한데 3만원이거둔요?잠옷운 계속 오래 입을수 있우니까 계속 생각하다가 말한건데 단칼에 거절 당했어요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 짜증이 나더라고요 내가 매일매일 몇십만원어치 옷도 아니고 몇백만원짜리도 아니고 몇만원짜리 진짜 오랜만에 옷 사달라 한건데 그걸 사줄수도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 나는데 제가 원래 엄마한테 되게 애교도 부리고 하는데 그러고 나니까 진짜 너무 싫어지더라고요 진짜로 저는요 옷울살때 1년에 한두번 살까말까구요 그것도 저는 많이 사봤자 10만원 겨우 넘거든요 다른거 필요한거 살때는 제가 저학년때 용돈모아놓은 통장에 있는돈으로 다사고요 그러니까 더 억울하더라고요 나도 평범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운데 나는 그렇게 못사고 맨날 눈치만 보니까 그래서 엄마아빠한테 더 못되게 굴게 되더라고요 진짜 나중에 엄마나아빠가 돌아가시면 엄청 후회할거 아는데 밤에 혼자 미안해서 울기도 하는데 진짜 미치겠어요 저 어릴때 우리집이 돈만 더 많다면 행복할까 부모님사이가 좋아질까 하는 생각에 혼자서 아빠 사업 대박나게 해달라 유리 가족중에 로또가 됬우면 좋겠다 진짜 이상한 생각 다 했죠?저는 진짜로 그냥 다른 애들처럼 평법하게 돈걱정안하고 부모님 사이도 좋아서 행복하게 사는 가정에서 살고 싶었었요 이게 처음에는 그냥 생각뿐이었눈데 점점 이렇게 살거면 나를 왜 낳은거지 왜 나는 하필 이가족한테 태어났울까 진짜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더라고요 저 진짜 다른애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거든요 저 어떻게 해요 너무 길었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불안우울두통우울해걱정돼괴로워외로워무기력해공허해무서워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슬퍼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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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dbs123
· 4년 전
저두 그랬어요ㅜ 근데 중학교 고등학교 지내면서 교복이라는 게 일단 메이커 옷을 안 사도 괜찮은 이유로 자리 좀 잡고 (학교까지 거리가 멀어서 맨날 지각 안 할라고 눈 앞에 보이느 교복부터 입은 거죠ㅎ) 용돈 조금씩 모아서 사고 싶은 옷? 화장품들 사고 그리고 고3 끝나고 알바해서 한 달 하니깐 70만원 정도 나오더라구여 그걸로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낵 사고 싶은 거 사고 하니깐 정말 순삭이더라구요ㅜ 그래서 제 해결 방도는 대학가서 알바하면서 내가 사고 싶은 거 사고 하는 걸로 생각해 놓고 있습니다. 쓰니님 대학가면 대학비 국가에서 거의 다 지원받을 수 있을 거 같은깐 대학비 걱정 마시고 알뜰하게 사시는 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ㅜㅠ 지금 제 상황도 그렇구요...ㅜㅠ 돈이 라는게 진ㅉ 사람도 좀 소심하게 만들고 짜증나네요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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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6c (글쓴이)
· 4년 전
저에 주된 문제는 돈이아니라 부모님과의 관계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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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6c (글쓴이)
· 4년 전
@tpdbs12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