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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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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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현재는 중학교 3학년인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성적에 대한 압박이 스스로에게 너무 심하고 사소한 것으로도 크게 고민하고 걱정하는 성격으로 인해서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때부터 약간의 '우울하다'라고 느낄때가 가끔씩 있었습니다. 중학교 올라와서 스스로 뿐만 아니라 주변의 성적에 대한 압박과 부모님이 기대하시는 성적이 안 나오자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내가 이 세상에서 없어지는게 엄마아빠가 더 좋아할까?'라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2학기부터는 우울하다고 느낄 때가 더 많아졌고, 스스로가 심각하다는것을 느끼고 치료도 받고 싶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들어가서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병원에 가면 어떻게 해주는지, 비용은 얼마가 드는지 알려주시더라고요. 근데 병원에는 가고 싶은데 부모님께 입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힘든일이 있을때, 고민을 오픈채팅방을 통해서 털어놓고 조언을 얻고, 많이 위로를 받았습니다. 현재까지도 그러고 있고요. 이러한 행동으로 중학교 2학년 2학기 쯤엔 우울하다라는 생각은 자주 들었지만 치료 받고 싶다라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근데 3학년이 시작된 지금 고등학교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고 내신도 50%에 안 들면 인문계를 못 간다는 사실(제주도에 살아서 육지랑 기준이 달라요), 외모에 대한 불만감, 등으로 우울감이 찾아와요. 근데 이게 자주 있는게 아니라 괜찮다가 누군가와 싸웠을때, 수학학원에서 문제를 못 풀 때,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해져요. 그래서 밤에 가족들 몰래 울기도 하고 유튜브로 웃기는 동영상을 찾아보기도 하는데 우울감이 사라지진 않더라고요... 이 우울감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힘들다조울불면무서워공허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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