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관계 > 모든 이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집착|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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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 나의 관계 > 모든 이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시절이 있었다 난 사람들의 시선을 항상 의식했고, 작은 평가나 표정에도 민감해했다 나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들을 때는 좌절감이 들어 언제나 자존감이 내려갔다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게 용납이 안되던 시절이었다 자존감은 바닥이었지만 자의식은 과잉된 상태였다 시간이 흐른 지금, 과거의 나를 생각해보면 그때는 관계의 완벽주의자로 살았던 것 같다 '누군가가 나를 싫어할 수도 있지 않을까' '나를 만나는 시간이 항상 즐거운 시간일 순 없지 않을까'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지 않을까' 그때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타인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공감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나니 더이상 관계에 집착하지 않을 수 있었다 세상에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도, 나와 만나주지 않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 남들은 원래 나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으니, 남의 시선으로 나를 평가하지 말기로 했다 남을 의식해 억지로 안좋은 모습은 숨기고 좋은 모습만 꾸밀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내 솔직한 모습을 사랑하기로 했고, 솔직한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로 했다 지금의 난 타인에게서 사랑을 갈구하지 않는다 오직 나만이 나를 온전히 사랑해줄 수 있음을 깨닫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대인관계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도 좀 더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우리, 모든 관계를 이끌어가려 하지말고 나를 갉아먹는 관계는 내려놓자 관계에 실패한다 해서 당신의 가치가 변하는게 아니다 그저 당신과 상대가 서로 이해할 수 없었던 것뿐이니까 미움받는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조금 더 솔직해져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진실한 사람은 진실함 그 자체로 정제된 관계를 맺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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