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기가 귀찮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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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기가 귀찮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iera
·4년 전
화내기 귀칞아서 화를 잘 안 내요.. 정말 크게 화날 일 아니면 그냥 속으로 삭혀요 이게 좋아보여도 화나는 일을 계속 혼자 속으로 삭히니까 속앓이 엄청해요 머리는 화나서 미치겠는데 몸이 귀찮아서 화를 안 내려고 해요..ㅠ 귀찮아서 화를 안 낸다니 이상하지않아요? 나만 스트레스 오지게 받고 상대방은 그것도 모르는거잖아요 그걸 알고있어도 화내서 내가 얻게되는 상황이랑 잠시 내가 참으면 되는 감정 때문에 소실되는 에너지랑 시간이 아까워요 그냥 내가 참으면 그런 상황도 안 오고 나만 불편하면 끝나니까 하는 생각이 들어도 나만 억울하고 화나는게 짜증나 미치겠어요 이성적으로 보면 화를 안 내는게 더 이득이고 좋은일이잖아.. 근데 감정때문에 내가 이걸 계속 신경써야한다는게 싫어요 조곤조곤 화내라고 해도 그러긴 싫은게 상대가 만만하게보고 내 말 안 들을 것 같아요 내가 개빡처도 화 참으면서 말하면 상대가 별로 안 화났다고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내 말을 진지하게 안 받아드려서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도 있고.. 생각만해도 피곤해요.. 나는 결국 상황을 회피하는걸까 포기하는걸까.. 다른사람들은 화 어떻게 내나요..? 좋게 화 내는 방법이 있을까요.?ㅠ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내가 머리가 나쁘니까 고생하나봐..
힘들다혼란스러워답답해우울해의욕없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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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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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o1202
· 4년 전
저랑 완전 똑같으십니다.. 저도 화내는게 귀찮고 반박하는게 귀찮아서 엄마가 화를 내도 친구가 화를 내도 심지어 선생님이 화를 내도 그냥 듣고만 있고 무기력히 미안하다 말합니다 근데 이건 마카님이 살아오신 환경과 관련이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무의식중에 누군가 화를 내면 어릴때부터 참는버릇을 들여왔기 때문에 그 버릇이 이렇게 발전한게 아닌가-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랬거든요.. 만약에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인데 귀찮다 싶으면 이 한마디만 던지세요 상대가 말을 왜 안해라던가 혹은 말을 멈추면 "이제 다 말했어?" 이 한마디만 던져줘도 상대는 마카님이 화나셨다는것을 충분히 인지할겁니다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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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9890
· 4년 전
음.. 좋게 화내는 방법이라 ... 그거는 다른 애들에게 팩트를 날리며 웃으면서 얘기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아니면 조용하게 1대1로 내가 그때 너무 화났어. 사과좀 해줄래? 하면서 자신을 화난 것이라고 표현을 해보세요. 그리고 상황을 회피하는게 아닌거 같아요. 그친구들이 아직 어려서 인것 같아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