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2 학생입니다 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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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고2 학생입니다 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작가라는 꿈을 키워왔어요 금전적으로 힘들거란 것도, 어느정도 재능이 필요한 것도, 운도 필요한 것도 어느정도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모두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도 어렵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보고 싶어서요. 지금은 글을 구상중이고 좀 준비가 되면 초록창 챌린지리그에 조금씩 제 글을 올려볼 생각인데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수록 무섭더라고요. 근데 친구들에겐 말하기 싫기도 하고 '엥 니가 글을?' 이런 시선들이 참 슬퍼져서 말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전 제가 이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이 볼수있는 곳에 올렸을때 그때 보여질 제 가능성이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지금까지 습작을 해도 끝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부모님도 제가 습작을 했단 걸 몰라요. 그래도 이번엔 정말 해보고싶은데 그냥 무서워요. 반응이 없으면 어쩌지 악플이 달리면 어쩌지 이런 고민보다 난 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난 바닥이었다는 걸 제가 스스로 확인해버리면 너무 암담할 거 같아서,, 누군가가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 ㅎㅎ.. 길고 난잡한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스트레스걱정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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