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너무 커서 불안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대학생|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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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너무 커서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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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15살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키를 빼면요. 중학교 1학년때 쟀던티는 178, 현재로서는 179~180 정도같아요. 키가 크니까 다들 부럽다, 좋은 고민이네. 이런식으로 말하시던데. 전혀 안그래요. 제가 좀 소심하기도하고 조용하고 잔잔한것도 좋아해서 눈에 띄는것도 별로안좋아하거든요. 근데 제가 머리색도 자연갈색인데다가 키까지 크니까 너무 잘띄어서 너무 싫을때도많고, 이성문제나 오해의 시선들 등 많은 고민들이 저를 옥죄와요.., 진짜 저를, 이 키를 좋아할 남자가 있을지도모르겠는데다가 가끔가다가 대학생으로 오해하거나 하실때도많거든요...너무 그냥 남들 시선이 신경쓰이고, 조금이라도 살찌거나 뭘 먹을때도 한두번 고민해볼때도많아요. 자세도 굽어서 이상해보일것만같고, 친구들이 동생으로 오해받을때도 많아서 괜히 미안해지고, 선배들이 처음에 염색 아니냐며 째려보기도하고 키때문에 교복치마 단을 다 내려도 무릎에 다 안오는데 그거 보고 또 수군대고..., 왜 나는 평범하지못할까 생각이들기도하고 저도 키가 좀 멀쩡했으면 좋겠다는생각이 너무 드는데 저..어쩌면좋을까요.....그냥 이제는 제 자신이 마음에 안들어요...도와주세요...
불만이야스트레스받아힘들다걱정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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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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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ne
· 4년 전
정말 힘드실 것 같네요... 어떻게할 수 없는 신체적 특징으로 도드라져보이고... 눈에 띄니까 압박이 들어오고... 그렇지만.. 그 키를 좋아할 남자가 있을까? 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좋아하는 분들 많거든요.. 친구들이 오해받는다고 해도 기분나빠하던가요? 그렇진 않을 것 같은데.. 괜히 맘이 불편하신거같아요.. 이런 부분은 조금 맘을 편히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자연갈색머리도.. 염색오해를 많이 받으시지요.. 중고등학교때 그런 소리 많이 들더라구요.. 그 머리색이 워낙이 이뻐서 눈에 잘 띄잖아요.. 다들 부러워서 그럴거에요.. 그 시기만 잘 지나면 다 부러워하고 좋아할 거에요... 부디 자신을 싫어하지 말아주세요... 너무 먼 미래 얘기같으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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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cm
· 4년 전
발은 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