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예민한건지 제가 둔감한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갑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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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예민한건지 제가 둔감한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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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30대 초반 여자친구는 20대 후반입니다. 서로 나이가 좀 차있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습니다. 1년 조금 넘게 사겼는데 서로 맞춰가며 변하고 있지만 잘 안바뀌는게 있어서 고민입니다. 어머니랑 저랑 여자친구랑 셋이서 밥을 먹는데 제가 사는곳과 부모님 사는곳이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끔 밥을 먹으러 가는데 오늘 점심에 셋이서 밥 먹는데 어머니가 저보고 집에 우렁각시 있어서 집에 밥을 잘 안먹으로 온다고 웃으면서 농담으로 말했었습니다. 이 말이 여자친구가 신경이 쓰였나봅니다. 어머니가 나한테 약간 눈치준다고 하는것 같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그게 아니라 내가 음식 잘한다고 엄마한테 말했는데 그거 듣고 네가 잘 챙겨주는거라고 말하는거다. 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여자어로 말한거라고 어머님이 자기한테 눈칫밥 주는거라고 하는겁니다. 여자친구한테 밥 다먹고 참외깎으라고 한것도 약간 자기를 시험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참외 깎을동안 저는 상치우고 어머니는 설거지 하는 중인데 말입니다. 더군다나 어머니 갑상선 저하증 진단 얼마전에 받으시고 가게 일까지 안쉬시고 하시는데 여자친구 온다고 반찬을 엄청 해놓으셨던 겁니다. 근데 저런식으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말하니깐 저도 이제 많이 지치네요. 오늘도 그걸로 한바탕 싸웠습니다. 네가 너무 민감한 거라고 어떡해 그걸 다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냐고... 평소에도 말을 다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제가 오해을 몇번 샀는데 그때마다 암걸려도 오해풀고 했는데 이번엔 아픈 어머니가 걸려있으니 저도 너무 화가드라구요. 제가 반대로 여자친구 어머님한테 이런 이야기들으면 화날일은 아닌것 같은데 제가 둔감한걸까요?
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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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ds
· 4년 전
여친분 말에 공감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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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
· 4년 전
이 글만 보면 어머니분은 여자친구분을 많이 예뻐하시는거같은데 여친분이 좀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좀 있는거같아요. 여기 적으신 것처럼 어머니께서 여친분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많이 말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