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힘이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왕따|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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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즘 힘이 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any
·4년 전
저는 참 스펙타클한 인생을 살았다면 그럴 수도 있어요. 저는 9살때 피아노학원가는 길에 어떤 할아버지에게 강간 당할뻔 하였지만 제가 도망쳤구 중학교때는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 왕따요. 흔했으니깐. 고등학교 때도 학교폭력에 시달렸어요. 이때도 왕따요. 이때는 저의 별명도 있었어요. ***라는 별명이요. 그리고 20살때는 데이트폭력 비슷한걸 당했어요. 저의 일대기입니다. 그리고 수 많은 상처와 몸에 새겨진 자해흔적, 죽으려하던 시도 등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드내요... 전 엄마에게 처음 우울증이라고 이야기하였을때 어머니는 무시하셨어요. 그리고 저를 ***취급했죠. 전남친과 성관계를 맞으신걸 아시고 ***라며 엄청 때리시고 우셨어요. 전 그날을 잊지는 못해요. 그 이후로도 고등학교때 너의 별명은 너가 자초한것이 아니냐는 말도 들었구요. 하지만 지금은 엄마가 그때의 일을 많이 미안해하시며 잘 해주십니다. 하지만 전 그때의 일은 생생해요. 그리고 전 지금 아직 우울증 약을 먹고 있어요. 약을 먹지 않고 끊었다가 약물쇼크로 죽을뻔도 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어떠한 수단을 써도 죽지않더라구요. 왜 그런지 모르지만 죽지 않더라구요...... 그냥 요즘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는데 저를 왕따시키던 애들이 너무 밉고 고소하고 싶다가도 그럼 안될것 같고 저를 때렸던 그 전 남친도 고소하고 싶은데 어찌보면 제가 그 아이의 인생을 망친것 같아서 선뜻 되어지지가 않아요ㅠㅜ 제가 멍청한거겠죠. 남들이 보면 아주 ***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그냥 저 하나만 사라지면 다 괜찮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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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crysmental
· 4년 전
아...정말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