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대인관계에 대한 제 태도가 이상한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사회생활|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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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대인관계에 대한 제 태도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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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직장인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직장동료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잘 해주는 행동이 제 패를 다 보여준거고. 헛똑똑이인가요??? 회사 동료가 얘기하더군요... 넌 너의 패를 다 왜 보여주냐면서 헛똑똑이라고 하더군요. 무슨 말이냐 했더니... 동료가 상사랑 얘기하던 중에 제 얘기가 나왔나 보더라구요. 동료가 상사에게. 그래도 글쓴이가 상사님에겐 잘 하잖아여.. 안그래여?? 라고 물었을 때, 상사가 응.. 글쓴이가 나한테 잘해.... 근데 그게 그냥 인간적인것도 있지만... 본인에게도 이득이 있으니 잘 하는거겠지.. 그래서 가끔 글쓴이는 자기에게 이득이 없는 자에겐 굳이 잘하려고 하지 않는다 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듣고..... 한 생각은 그게 왜?? 어디가? 패를 보인거지?? 입니다. (실제로 저는 성격? 사상?이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사람에게 잘 해서 친해져보자... 그러다 편해지면 친구가 되는거고.... 만약 나에게 내 성격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라면 굳이 저 사람 때문에 괜히 스트레스 받지말고... 신경쓰지 말아야지..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괜히 아무나에게 다 잘해줬다가.. 나만 왜 해줘?? 라는 느낌을 받는걸 싫어하거든요. 그런 경험도 있습니다..) 동료의 얘기를 듣고 상사님 사람 잘보시네요.. 근데 그게 왜요??라고요 라고 했습니다........... 동료가 말하길 너의 그런 행동, 그런 패를 보여줬기 때문에 널 이용하려고 하고 쓸모없으면 버릴껄? 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답했죠. 대부분이 그런 관계을 유지해요. 회사 사람들과요... 상사님 처음 만나고 겪으면서... 그분은 본인을 짜증나게 또는 수틀리게 하면 그걸 빌미삼아서 교묘하게 꼽주는 분이신거 아시죠? 그러니 난 일을 하려면 그 분에게 컨펌을 받아야 결재도 올리고 일을 진행하는데... 잘못했다간 일이 안될텐데...... 당연히 잘 해드릴수 밖에 없죠. 또한, 상사님도 지금 제가 필요하셔서 저한테 잘 해주려요. 봐보라고.. 얼마 전까진 전 그냥 막내 나부랭이로.. 본인에게 필요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그녕저냥이셨죠...... 대신 본인이 필요한 관계인 부하에겐 애교도 부리고 하셨어요... 그건 이 관계에서 업무를 해나갈때 나랑 유관한 사람이면 관계를 좋게 만들어 갈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고 난 그게 내가 사회생활을 할때 필요한 처세술이고 또한 그게 내 성격이라고....... 그랬더니 동료가..넌 이용당하다 버려질꺼야. 필요없으면.. 그러니 행동을 똑바로 해.. 라면서 나이 더 산 언니로서 조언해주는거라더군요.. 그래서 전 얼탱이가 없어서.... 음..... 전 제 방식대로 사회생활 할께여.... 그러는 둉료는 본인이랑 안맞으면 상사던 부하던 싸워가면서 끝장볼꺼 다 본 후에 이제 서로가 어떠한지 알았으니 선을 지키도록 해요?? 라는 방식인거예요???? 본인의 감정은 숨기지않고 다 들어낸다? 전 그런 성격은 아니라서. 그렇게 싸우면서까지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다고................. 차라리 서로에게 이득인 사람들끼리 좋은 방향으로 있는게 제 평판에도 더 좋을것 같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러니 동료가 말하길. 너가 어려서 그런다고. 그게 다 나중에 상쳐가된다... 버려져봐야. 아 내가 왜 잘해줬을까.. 한다고 말이죠..그러니 아직 어려서 사회생활 많이 안해봐서. 헛똑똑인거야... 뭐 그게 잘못 됐다는건 아니고. 그냥 조언하는거야. 차고 말하더군요.... 본인의 처체술이 맞아서 그걸 남에게 강요하면서 자기는 똑똑한척 하고.. 전 헛똑똑이라고 하길래. 전.. 똑똑한 척을 한 적도 없고 똑똑하다고 생각 하지도 않는다고..... 그러곤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직장인들은 직장 상사와의 관계를 어떻게 갖는지 궁금합니다... 거짓 우정??이 없는 직장 생활이 있을까요??
불만이야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걱정돼공허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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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124
· 4년 전
제 성격이 50정도라면 회사에선 100정도의 텐션을 유지하려고 애써요 제 감정이 행동이 되지않게 항상 웃으면서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식으로 두루두루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제 업무를 봐주고 도와주는 사수님,팀장님과 더 원만하게 지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당 유난히 잘 맞는 사람은 말 편하게 하고 친구처럼 지내기도 해요. 맘에 안들어도 필요에 의해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분도 있고 그래요. 그래도 회사 내에서 이사람한테는 잘 해주는게 티가 나고 저사람은 홀대하는게 보이는 순간 뒷말 나오게 되죠 원만한관계와 내가 이득이 필요한 사람에게 쏟는 관심?의 비율은 3:7 ~ 4:6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물론 제 생각이고 제가 그렇게 살고 있다는 말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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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uinho616 (리스너)
· 4년 전
사람마다 모두 같을 수는 없죠. 그렇기에 마카님의 행동이 헛똑똑이라니, 틀렸다느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다를 뿐 이에요. 저는 직장생활을 할때 주위 사람들과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어요. 물론 제가 결제를 받아야 하는 저보다 훨씬 높은 상사와 친하게 지내면 물론 좋죠. 하지만 너무 가깝다 보면 자꾸 선을 넘으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한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별로 안 친한 사람들이랑도 적당히 지내는 편이었구요. 사실 어디서나 어느집단에서나 사람을 평가하고 입에 오르내리는 그런 일들이 자주 있는데 그냥 적당히 무난하면 뒷말이 별로 안 나오더라구요. 마카님의 직장내 대인관계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만 서로가 서로를 너무 이익을 따져가며 목적성 있게만 대하면 조금은 삭막하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이익 없는 사람이면 아무도 나를 챙겨주고 걱정해주는 사람이 없을테니까요..조금은 외로울 거 같아요. 물론 제 생각일 뿐입니다:) 마카님이 틀린 건 아니니 너무 괘념치 마세요! 사람이 모두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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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qkf12345
· 4년 전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료라는 사람이 집에서 라노벨이나 아침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 보네요 “이용당하다 버려질거야. 행동을 똑바로 해. 너의 패를 보여주지마.”크으~~ 나 좀 멋있었겠지) 이런 느낌인데요 ㅋㅋㅋㅋㅋ 아니면 약간 사회 생활에 찌든 나.. 우울에 취해 있는 나... 상처로 인해 독해진 나.. 이런 연기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괜히 누구한테라도 잘난척 해서 자존감 올리고 싶었나봐요 그냥 무시하고 직장 생활 하면 될 것 같아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