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보러 갔다가 저주스러운 말을 들은 이후로 잘 떨쳐지지가 않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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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보러 갔다가 저주스러운 말을 들은 이후로 잘 떨쳐지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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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동생 사주 보러 가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 가게 되었는데 보는 김에 저도 봤습니다. 근데 저를 완전히 무시하면서 "니 인생은 별로야" 너는 예전 같았으면 집에서 가정 주부나 했을거야" 너는 결혼해서도 별로일 것" 라면서 제 인생이 별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사로잡혔습니다. 이게 2년 전 일이고 그 이후로 인터넷에서 알음알음 사주에 대해서 배워가니 저의 사주가 실제로 안 좋은 구성성분으로 이루졌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무력감에 시달립니다. 사주나 타로를 잘 믿고 이 말에 파묻혀서 현실을 잘 살*** 못하고 있는 저에게 여기서 빠져나오는 팁 같은 것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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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on000 (리스너)
· 4년 전
사주보러 갔다가 비난에 가까운 말들만 듣게 되었고 그 이후로 계속 생각나서 무기력함에 시달리고 있으신 상황에 있으시군요. 당시 상황에 대해 무시당한 것 같고 굉장히 불쾌하셨을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이 2년이 넘으셨으니 괴로우실 것 같아요... 팁보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말씀드릴게요! 사주를 봐주는 사람 중에도 아무나에게 보러 가면 안된다네요. 인성이 덜 되신 분에게 상담을 받게 되면 안 좋은 말들만 듣다보니, 당연히 기운만 빠지고 올 수밖에 없죠. 또 계속 안좋은 말들이 생각나게 되고요. 그리고 저도 사주 몇 번 보러 갔었는데 봐주는 사람마다 해석하는 방법이 달라서 또 해석이 다르게 나와요. 결론은 사주를 너무 믿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났어도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모두가 사주학에 맞게 살지 않아요. 사주는 많은 데이터들이 축적되어져서 만들어진 학문일 뿐, 100% 적중하는 학문이 아니예요. 마찬가지로 타로 또한 절대 안 믿어요. 제 얘기를 듣고 짜집기해서 어떻게든 끼워맞추는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마카님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면서 단순히 사주에 있는 몇 글자로 마카님의 인생을 판단하는 사람을 두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은 마카님의 인생에 있어서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에요. 괜히 더 마음만 괴로워지고, 그 사람으로 인해 보내야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져요. 사주, 타로에서 얼른 빠져나오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