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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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ongles2
·4년 전
안녕하세요 이제 직장 다닌지 한달차 된 수습 사회복지사 입니다 이번이 제 첫 사회생활이자 첫 직장입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취업되서 드디어 엄마 걱정 덜어드리게 되 기뻣고 잘 견뎌봐야지 했는데 자꾸 맨날 실수하고 그러는 제 자신이 미워지더군요 할 수도 있고 배우면 괜찮다 제 자신을 추스려 보지만 결국 그 맘은 무너졌습니다 오늘 기관에 오시는 분들 출석 체크 했는데 출석 체크가 잘못 되었더군요 몇번 그런적이 있어 오늘 안그러려고 신경쓰고 볼펜으로 이름 대조해 가면서 체크 했는데 볼펜 선이 출석부에 남아 혼났고 출석체크 잘 못했다고 혼났으며 어르신분들 이름 못 외운다고 또 혼났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어르신 가까이에서 누구보다도 어르신들 잘 알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사실 전 사람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합니다 그래도 기억하려고 하고 저의 뭔가 인상 깊은게 있으면 그래도 좀 잘 기억 하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기관에 만나는 사람들 다 그렇지 못하기에 그래도 외울려고 자주 이름 물어보고 나름 어르신들 기억 쉽게 특징들 있는 명단도 만들어 붙여 놓고 또 가지고 다니며 계속 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럼에도 제 맘과 다르게 외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름 빨리 잘 적응하려 원체 낯가리고 내성적이지만 억지로 텐션 올려 꼬박꼬박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손잡고 대화하기도 하고 감사하다 고맙다 그러기도 하는데 다 소용이 없나 봅니다 제 욕심인걸까요 사실 제가 대인관계 좀 잘 못하고 공감도 좀 서툰편입니다 아빠 유전적 성향을 받기도 해 그치만 그래도 아빠와 다르게 전 사람이 좋고 포기 하고 싶지 않고 사람들과 부딧치면서 배우고 싶고 제 문제를 단점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제 어깨에 달린 엄마 친척들 등 여태 받은 도움도 배풀고 싶다는 책임감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자꾸 실무나 공무원 추천을 받았음에도 일부터 사회복지나 상담쪽으로 택했습니다 근데 내 욕심이 과했던 걸까요 역시 분수에 맞게 살아야 되는걸까요 일 실수 한걸로 무진장 까이고 출석 맞게 확인 했음에도 보니 또 잘못 적었고 맞게 했는지 확인 하느라 출석부에 볼펜 자국 난거하고...인원 파악 잘못 한거하고 등등.. 하루종일 숨막혀 가***석 앉아있는거 같았습니다...이름 못 외운다고 혼난 건 덤...짤려도 할말 없을듯...엄마 미안해.... 너무 답답합니다 나도 잘하고 싶은데 내 맘대로 안되 미칠거 같아요 근데 제 첫 직장이라 포기할 수도 없어요..... 여기서 적응 못하고 못 배우면 단데 가서도 또 그럴테니 이 악 물고라도 버텨야 되는데 너무 힘들고 제 자신이 미워져요.... 수습이 5.25일에 종료되는데 짤릴까 불안도 되서 미칠거 같아요 왜 직장에만 가면 멀쩡하다가도 고장난 거 마냥 집에서 안하던 사소한 실수 부터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짜증나불안힘들다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우울우울해걱정돼콤플렉스괴로워강박자고싶다무기력해실망이야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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