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갯벌 마음이 무겁다. 갯벌에 가보지 않았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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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ang17
·4년 전
14.갯벌 마음이 무겁다. 갯벌에 가보지 않았지만 그곳에 발이 푹 빠져 나오지 못하는 질퍽질퍽한 기분이다. 옛 연인이 연락이 왔다. 서덥지 않은 안부와 물음이였지만 냉소적으로 대답해서 그런지 더이상 연락 해오지 않았다. 어느 순간부터 메신저를 열심히 보게 되었다. 다시 연락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매일 연락을 기다렸다. 그러다가 절연한 친구도 생각났다. 잘 지내는것 같다.그래서 기분이 더 우울했다. 다들 친구들도 많고 연락해주는 사람도 많아 보이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는게 매우 속상했다. 영화를 보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어딘가를 가서 추억을 만드는 그런 일들이 하고 싶다. 내가 삶을 잘못 살았나라는 생각이 요즘든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편의점 앞에 바나나우유와 간식 술을 먹고 졸고 있는 남자를 보았다. 그 사람과 내가 겹쳐 보였다.쓸쓸함이 .동지라는것을 이제는 우울과 자살이 함께 한다. 죽음만이 나를 자유롭게 해줄거라는 생각도 드는데 왜 나는 죽음에 대한 공포때문에 실행하지 못하는걸까. 점점 자신이 혐오스럽다.
공허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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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uinho616 (리스너)
· 4년 전
먼저 연락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마카님이 용기를 가지고 먼저 손을 내밀어 보세요. 늘 누군가가 먼저 해주길 기다리지마시구요.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나 길고 외롭고 쓸쓸한 마음이 드니까요. 주변의 친구들이나.. 연락을 기다렸던 그분께 먼저 용기내서 연락을 해 보는게 어떠실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