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안의 가정부 같아요. 현재 대학생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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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집안의 가정부 같아요. 현재 대학생입니다. 코로나 전부터 계속 집안일을 해왔지만 개학하고 나서도 계속 집안일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저희 가족이 저를 가정부 보듯 굴어요. 잘해도 열심히 해도 당연한마냥 대하고 뭔가 실수하거나 안한게 있으면 엄청 화를내고 눈치를 줘요. 이번에는 고등학생 동생에게 집안일을 좀 같이 하자고 말했는데 전부 제가 하면 안되냐고 하고 제가 시간이 많으니 제가 해야하는게 아니냐고 했어요. 둘다 사이버 강의 들으니까 집에있는 시간은 거의 비슷한데 저만 집안일 하는것도 억울하지만 제가 시간이 많다뇨 . 개인시간을 할애하면서 저는 일을 하고 있는건데 저만 하루를 50시간 살고있는게 아니잖아요. 어떻게 그런말을... 맞벌이 하는 부모님 생각해서 자발적으로 하고 있지만 저희 가족은 제 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지금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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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ee (리스너)
· 4년 전
대학생이시면 나가서 사는건 어떠세요? 대학 때의 자취는 크나큰 특권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자유로운 나이에 혼자서 사는건 정말로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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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yellee 곧 국시를 치룰 졸업반이라서 아직까진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취업하게되면 바로 나가긴 할거지만 이렇게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는게 많이 힘들어요. 남의집 셋방살이 하는것마냥 눈치보고 용기내서 집안일 조금 도와달라는 말에도 저렇게 나오니.. 대화하기가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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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ee (리스너)
· 4년 전
그런데 진짜 가족만큼 상처받는건 없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