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연히 갑자기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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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느날 우연히 갑자기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살기도 싫고 뭘 하기도 싫고 밥 먹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귀찮다 한 길만 팠지만 그건 뭐 제대로 판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 하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해낸게 없다 대학교도 졸업했지만 아무것도 없다 부모님 등골만 빼먹으며 해낸게 없다 스스로 죽을 용기도 없고 살아갈 용기도 없다 이런 빈껍데기가 숨쉬어서 뭐해 왜 좀 더 빨리 죽지 않았을까 살고싶어 발버둥치는 사람들 두고 날 데려가지 앞으로 살아갈 의지가 없다 이런 스스로가 싫지만 개선되려면 뇌를 째고 물리적으로 정신개조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다 아 무력하다 상담을 받고있지만 시작할 때 내가 초점을 잘못맞춘 것 같다 이 정신머리를 고치고싶긴 한걸까? 그냥 이대로 쓰레기같은걸 본모습이라 받아들이고 언젠가 죽기만을 기다리고싶은게 아닐까 날을 샜다. 이제 여기서 잠들면 또 다시 쓰레기같은 삶이 반복될거고 깨어있으면 쓰레기같은 생각만 반복될 것이다. 조금이라도 빨리 죽었어야했는데. 왜 나는 겁쟁이라서 여태 숨쉬었을까. 옥상으로 나아가려 맘먹었을 때 뛰어내렸어야했다. 창밖을 보며 울고있을게아니라 그 밖으로 발을 내딛었어야했다 그 때 용기내지 못한 내가 지금의 내가 되었다. 아픔없이 죽는 약 같은거나 나왔으면 좋겠다. 개선될 의지도 생존 의지도 없는 나에게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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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ee (리스너)
· 4년 전
돈 벌기는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우울한 감정이 크셔서 무언가를 시작하시기가 어려우신 것 같아요. 그럴 때는 운동이 짱이라고 생각해요. 밖에 나가셔서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맑은 햇볓도 좀 쐬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