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자꾸 내가 아팟던 때가 기억이 나요. 내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외로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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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뭔가 자꾸 내가 아팟던 때가 기억이 나요. 내가 지운다고 잊을 수 있는게 아니었어요. 잠깐, 이 시간에 잊을 수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 아프고 슬펏던 일을 내가 살아온 안생에서 없었던 일로 하는건 불가능 하더라구요. 멍청하게 그런걸 추억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나는 이상한 아이에요. 기쁜건 금방 잊어요. 아픈건 추억이 되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 가 없어요. 아픈고. 슬픔이 흉터가 되어서 일까요? 눈에 보여서? 요즘 저의 기분은, 힘들진 않아요. 막, 힘든건 아니에요. 그런데 가슴에난 구멍이 점점 더 커지고 바람이 휭- 불어요. 오늘 이상하게, ㅋㅋㅋ.. 방 문 .. 옆 벽에 어깨빵 이라고 하죠? 아, 진짜로..ㅋㅋㅋㅋ 나 혼자서 몸 반을 그 벽에 들이 박아서 아프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어요. 왜 박았지?? 훽-돌아서 가려다가 박았거든요. 나 참 멍청하다-.. 잠이 덜깨서 그랬던건가,. 이 얘기 하는건, 뭔가 가슴에 난 구멍에 바람이 부는게 이 느낌인것 같아요. 그냥 아프다고 해서 생각난건가. 고2에 모든걸 격고, 고2라는 그 작은 나이에.. 나는 뭐가 그렇게 힘들었을까? 뭐가 그렇게 아팠지? 지금 돌아간다면 지금과 다르게 할 수 있을까? 그치만 난 후회하지 않아요. 후회를 하면 나는 20년도 더 뒤로 내가 태어나기도 전으로 돌아가려 하니까요. 어쩌면 엄마아빠가 만나기도 전으로요. 음, 언제 술을 마셧더라? 그제? 가족과 아빠친구인 삼촌네를 만나 다음날 해가 뜬날까지 놀았던 적이 있어요. 술을 주구장창 마신게 아니라 놀면서 뭐-,. 기분 좋게? 어쩌면 많이 먹었나? 해롱헤롱은 아니였는데. 평소에 하지 못 할 말을 , 절대 취한거 아니에요. 나 정말 안취했는데 그 누구도.. 안... 믿겠죠-.. 술기운에 힘내서 엄마한테 한번도 하지 못했던 내 속 얘기를 했던적이 있어요. 그냥 - 대충 말하면 아빠엄마 서로 더 좋아했으면 좋겠다고요. 그말하는데 왜 바보같이 눈물 흘렸을까-. 왜 지금도 눈가가 촉촉해질까. 난 항상 가족이라는 단어가 눈물버튼이에요. 그리고 나도 모르게 생각하고 되뇌어요. 내가 행복하게 해줘야 할 사람들이라고. 내가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어떨땐 너무 밉고 또 너무 고마운 사람이고. 내가 이렇게 힘들면서 까지 이들은 힘들면 안돼고 행복해져야 한다고. 내 한몸 바쳐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이들은 행복해야할 사람이라고 내 속에 입력해둔것 같아요. 어느날 어느 순간부터 그랬어요. 왜?? 솔찍히 말해서 우리 부모님 좋은거 맞아. 우리는 평범해 질 수가 없어요. 비교 대상이 없어요. 비교할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더 모르겠어요. 그래서 평범이라도 되고싶은데, 그 평범할 수가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아요?? 이게요, 너무 좋은데 너무 아파요. 겉은 너무 아름다운데, 속은 너무 아파요. 검붉은색 같아요. 아.. 이건 그냥 안 좋은건가? 지금 기분은 나쁘지 않아요. 요즘은 자꾸 지금의 나의 기분에 집착하는것 같네요. 정말 괜찮은거 맞아? 그냥 내 기분을 내가 알고싶어서. 그냥 묻는거지? 거짓말이 아닌 진짜 내 마음이 맞지..?? 뭔가 내가 아닌 나에게 묻는 기분. 어쩌면 이 기분이 내기분이 아니라 다른 나의 기분.? 바보같은 소설인가-. 요즘 괜찮은 이유는-.. 아직 나의 모두를 털어놓기는 힘든가봐요. 적다가 고개를 젖고 지웠어요. 그냥 정말 좋진 않은 기분. 나쁘진 않은 기분. 뭔가-.. 씁쓸? 외로움? 공허함?? 이런 뭔가-... 알수없는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같이 있어서 기뻐요. 누가보면 옆에 누가 있는거 같거든. 그런데 나는 혼자 있는 느낌이 들어요. 같이 있는데도 뭔가 동떨어진 기분..? 못 어울려서가 아니라-... 모르겠어요. 되게 이상한 기분이에요. 그래서 내 기분을 단정짓지 못하고 괜찮다고 말해요. 그래서 내 기분에 되 물은거야? 괜찮은거 맞냐고? 이럴때면 마냥 신기한 기분이 들어요. 혼자 이렇게 떠들고 적다보면 이런 느낌과 다른 여러 감정 생각들을 떠오르게 하거든요. 나는 벽이랑도 이야기 잘 할까? ㅋㅋㅋㅋㅋ 멍청한 생각인가-? 나도 이렇게 혼잣말 잘 끄적여서 벽보고 혼잣말 잘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뭐... 해봤다- 이런건 아니지만- 흐음 잠도 잘 못자고사 피곤한데-.. 피곤한데 꼭 자려고 하면 잠 안오고 딴고 하면 잠와서 자려고 하면 잠 안오는 이 짜증나는 기분을 알까요??? 진짜.. 막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자야하는데 또 잠은 안와... 해는 벌써 내 방을 밝혔는데. ..맞아요. 오늘 아침의 나였어요.. 잠도 잘 못자고-... 오늘은 일찍 자야지 했는데,,. 일찍 자진 못할것 같고-. 배가 너무 불러-.. 오늘 한끼 먹었는데.. 내가 하고싶은게 뭘까-... 딱히 막 하고싶은게 없네요.. ㅋㅋㅎㅎ 잔잔하게 이야기하고 푸흐- 웃고싶은 기분-..? 어둡지만 분위기 있는..?? 노란 조명?? 도대체 이런건 어디있는거야? ㅋㅋㅋㅎ 내 방 천장에 야광별 붙이는게 좋긴 할까-? 밤에 자고 싶지만 밤에 놀고싶기도 해서-.. 키보드 무소음? 저소음? 하나 사고싶어요.. ㅡㅅㅡ,, 이제 아무말이나 하네.. 원래 내가 아무말이긴 해-... 끙,, 끙 하니까 마지막 아무말 하고 가야겠어요. 나도 모르게 힘들고 그러면 낑낑 끙끙 거릴때가 있더라구요.. 다른 사람들도 그러나요?? 힘들때?? 아닌가? 그냥 한번씩 낑낑- 이런 소리가 내가 내고싶어서 내는 것도 아니고-... 음.. 신기한 느낌? 언제 한번 이야기 해 주고 싶었어요. 누구한테?? 그건-... 글세-. 공기 너라도 알고이써줘- 무지개? 무지개 보고싶다. 어둠에 뜨는 무지개 -.. 이쁠텐데. 다들 잘자요! 아니, 벌써 자고 있으려나? 기분은 우울하지 않고 괜찮다면서 내가 이곳에 찾아와 글을 끄적이는 이유가 뭘까요? 우울해서? 그냥 구구절절 적는게 좋아서? 오늘에서야 조금은 민폔가...?? 라는 생각이 좀 드네요.. 나는 우울한가-.? 우울할때만 와야하는건가? 우울하지 않으면 지워야 하는걸까-? 뭐.. 그래도 나는 내일이면 잊고 또 구구절절 적어 내려갈까? 아님 아직 내가 괜찮지 않다는 건가. 나 아직 우울한가? 괜찮은게 괜찮은게 아니고 막..?! 내가 이곳을 떠날 수 있긴 할까. 나 이제 행복해-!!하고 이 앱을 지우는 날이 있긴 할까-? 망상 같이 뭉개뭉개 그려졌다 사라졌어요. 우울없이 지내는 사람들의 하루는. 감정은. 생각은. 그런 사람의 하루는 어떻게 보내는 걸까? 아니, 세상에 한명이라도 있긴 할까?? 세상 모든 사람이 웃는게 웃는게 아니라면 어쩌지? 웃는 사람도 집에선 그 가면을 벗는거였다면. 세상에 정말 행복하고 밝은 사람은 어느 누구일까? 난 항상 이게 궁금해요. 누군가에게 비춰진 나. 아무말 하나는 무슨!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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