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하는 것을 꼭 부모님께 알려야 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과|피해망상|올림피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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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하는 것을 꼭 부모님께 알려야 하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2ys20626
·4년 전
3년 전에, 그러니까 5학년 때 담임이 저한테 피해망상이라고 그런 적이 있어요. 제가 5학년 1학기 부회장이였는데 2학기에도 계속 심부름 시키고 담임 앞에 나가면 무조건 무릎 꿇고 있었어야 했어요. 그런데 제가 이 부분을 친구들이랑 막 얘기하는데 담임이 들어버린건지 저한테 막 피해망상이냐 그러더라구요 진짜 제가 부모님한테는 제 얘기 잘 안하는데 너무 속상하고 그래서 말했는데 어른들이 하는 말은 다 이유가 있다고... 그래서 그 때부터 부모님한테는 저의 이야기 절대 하지 않겠다고 했죠 그리고 1년 뒤인 6학년 때 부모님이 저한테 KMO라는 수학 올림피아드를 시켰어요. 전 너무 하기 싫었는데 말도 못하고 강제적으로 하게 되었어요 그냥 그 때 생각하면 너무 한심하죠 말 못한 제 탓인 것 같고... 그리고 그 때부터 자해를 시작했어요 안 나오는 성적 때문에 혼나고 나면 자해하고 아니면 그냥 하기싫고 꼭 해야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부모가 절 영재학교 보내기 위해서 강제적으로 하는 그 공부를 말도 못하고 혼자 낑낑대며 하고있는 모습이 너무 한심해서 하고 그냥 틈만 나면 자해했다고 보셔도 되요... 그런데 KMO가 끝나도 여전히 저는 아무 이유없이 공허해서, 우울해서, 화가 나서, 한심해서, 짜증나서 아직도 칼을 들고 미친 듯이 그어버려요 제 손목은 깨끗한 날이 없죠 그런데 또 자해 관련 문제로 물어보면 다들 부모한테 말하고 정신과를 가보라고 그러네요 부모한테 말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말하면 어떻게 말해야되나요... 또, 자해가 정신과를 가야하는 그런 문제인가요? 긴 글과 많은 질문 죄송합니다😭
의욕없음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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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name4
· 3년 전
무조건 그래야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마카님이 힘드시다면 해보시는게 좋겠네요 마카님과 같은 많은 사람들이 해본 방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