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와 함께라면. 다음에 짝사랑하게 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불안|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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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누군가, 나와 함께라면. 다음에 짝사랑하게 될 사람이 누구일진 몰라도 사랑의 무게가 무거울 것 같다. 언제나 항상 누군가와 같이 잠자리에 들고 싶었다. 불면증은 어렵기 때문이지. 늦게까지 잠을 못자서 불안에 떨고 있는 내가 엄마에게 다가갔더니 엄마는 토닥여주셨고 나는 잘 잘 수 있었던 그런 기억이 있다. 여러가지 생각이 나를 옭아맨다. 나는 몸집도 크고 남자니까 여자를 지켜줘야한다는 생각? 특히 내 취향이 작은 여자니까 말이다. 이미 클대로 컸으니 나는 저런 보살핌은 받지 못할것이라는 그런 생각 말이다. 하지만, 정말 어려운걸. 이런걸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걸 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거는 누군가가 내가 힘들때 가까이 있는 것, 항상 그것이었다. 친구들이 항상 함께 해 주었지만, 그 이상의 존재가 있었으면 했던것이다. 꿈도 망상도 그닥 크고 에로틱한 내용이 전혀 아니다는걸 깨닫는것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는 그저 누구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항상 목말라 있었다. 그렇게 노력을 하고 하고 하면 더 힘들어지고 망가져있는 내가 있었고, 나는 그냥 누구에게 안기고 싶고, 수고했단말을 듣고싶고, 쓰다듬여지고싶고 보듬여지고싶었다. 항상 이 생각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나는 어린아이가 아니니까 말이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여러 요인이 있을것이다. 그 요인이 나를 애정결핍으로 이끌고, 그 애정결핍은 항상 무게가 큰 사랑을 만들고,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문제가 되었었다. 나는ㅡ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역시 가족사겠지. 그렇게 생각하지만 역시 쉽사리 결정은 못하겠다. 지금 나는 그냥 누구에게 안기고싶다. 보살핌이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그게 그들을 힘들게 만들거라는 생각도 한다. 이건 정말 모르겠다. 언제한번 친구가 '너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니까 그런거는 항상 말해서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해줘.' 라고 말했던게 기억난다. 그치만 그게 모두에게 적용이 될까. 슬프고 힘들고 어째야할 지 모르겠다. 시간은 새벽 5시. 오늘도 나는 생각들로 채워진 밤을 가진다.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우울자고싶다우울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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