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파.... 영화를 볼때나 음악을 들을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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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마음이 아파.... 영화를 볼때나 음악을 들을때 너를 생각하는 걸 보면...좋아했나봐 너는 날 좋아하는 거 같기도 아닌 거 같기도...했어 아마 날 좋아한다기 보다는 주변에 여자가 나 뿐이었던걸까 예전에 나보다 다른 여자애를 먼저 좋아하기도 했고 물론 나도 마찬가지였지만...그 뒤로 서로 다른 여자친구 남자친구도 사귀었지 둘다 헤어졌지만... 그 뒤로 널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을 때 자존심이 상했어. .. 너가 날 좋아한다고 말해주길 바랬거든..어쩌면 오래전부터...다른 여자들한테는 그렇게 했잖아 적극적으로... 그런데 넌 날 적당히 생각했나봐...그냥 이성적 감정이 느껴지는 친구... 날 좋아하지만 먼저 고백할 정도는 아닌...군대 가기 전에 너가 손을 잡았을때 슬펐어...너가 군대 가니까 뭔가 그냥 복잡한 감정에 함부로 스킨십하는구나 느껴졌어... 내가 수험 공부하는 동안 몇 년이 흘렀고...너는 군대도 다녀왔고 이제 더 이상은 예전같지 않을거같아... 너의 말 한마디에 너의 전화 한 통에 기분이 확확 바뀌는 내가 싫어서 말이야 나는...너랑 연락을 끊은거야 미안해 용기가 없어서 그런데 마음이 아파서 이제는 누구한테든 날 좋아한다는 말이 듣고 싶어 내가 좋아한다고 말하기 싫어 너무 맘이 아파... 내가 공부하느라 맘이 약해졌나봐. 어차피 없는 사람인 셈 치고 살려고 했는데 그때 좀 힘들어서 연락했어... 내 감정대로 내 멋대로 굴어서 미안해 이제 시험이 얼마 안 남았어...3년 휴학하고 준비한 시험인데 난 어쩌지...답이없다 ㅋㅋㅋㅋㅋ 나 이제 정신차렸다. 덕분에... 너가 여자친구 있는지 없는지 좋아하는 사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제 너 싫어해. 너때문에 힘들었으니까. 니 잘못은 아니지만...조금이라도 말하니까 후련하다. 나도 그래도 좋다는 남자 있었어...앞으로 한명쯤은 날 좋아해주겠지. 그때는 놓치지 않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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