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결정하기가 어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서비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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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결정하기가 어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inaBuschmann
·4년 전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각 고객사 현장으로 이동하여 문제점 발생 없이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서비스업이다보니 고객의 불만 사항에 대해 자주 듣게 됩니다. 당연히 같은 품질과 변함없는 서비스 마인드로 다가가야 하지만 고객과 직접적으로 대면을 하는 직원들이 사람인지라 약간 미흡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를 업청나게 큰 죄를 지은 사람 마냥 대하는데, 그 표정과 말투, 억양이 너무나도 듣고 참기가 힘이 듭니다. 고객이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사람인 것 마냥 웃으며 오히려 고객 기분 좋게 맞추느라 웃어야 하고, 저희 직원에서 실수한 부분은 “죄송합니다”을 10번 넘게 말하고 있고... 아무 일 없이 잘 돌아가는 현장 확인차 고객사 방문하여 인사 드려도 몇몇 사람들은 표정 굳어져 있고, 귀찮다는 듯한 표정이고... 저희 직원이 고객사 케어를 위해 잔업 시간이 많아지는 것을 조치하기 위해 고객사의 시간 조정을 요청하면 저를 말단 하위 직원인 것마냥 따지고 들고, 일부러 과거 이야기 까지 꺼내서 난처하게 만들고... 사장님의 마인드는 “우리는 갑. 을. 병. 정. 중에 [정] 이니 비굴하게 고개 숙이고 들어가야 한다”라는 마인드여서 고객과의 마찰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사무실 복귀후 또 사장님께 깨지고. 저는 다시 또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하고 있고. 그래도 퇴사를 잘 못하는 이유는 맘씨 좋고 언제나 힘을 나게 해주는 말로 토닥여 주는 직속 상사 + 타뢰사 이직 가능성 불확실. 1잘된 신입 직원이 있는데, 제가 무책임 하게 나가자니 분명 제 업무까지 가중될텐데, 착한 직속 상사에게 너무나도 미안하고, 또 이직 하고자 하는 일은 언제 채용 공고가 나올지, 합격 할지 미지수이니 쉽게 퇴사 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뭔가를 해결해달라고 쓴 글은 아니고, 이렇게라도 털어놔야 맘이 좀 풀릴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힘들다속상해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스트레스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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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orchidlove
· 4년 전
토닥토닥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