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 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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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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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주변에 고민 얘기 해봤자 결국은 내얼굴에 침 뱉는 거고 해서 여기에 몇자 적어봐요 안녕 하세요 익명이지만 그래도 겁이나 간단히 할께요 그냥 하루 하루가 짜증나고 힘들어요 나만 고생하고 나만 손해보고 나만 ***같고 제글을 보시고 아닌건 아니다 고쳐야 할건 고쳐라 말씀 해주시면 인정을 하겠습니다 자~~ 저는 교대 근무를 합니다 집을 대출 받고 사는 바람에 교대를 시작했네요 주간근무로는 앞이 깜깜 하드라고요 결혼준비 한다고 집에서 전세9천 결혼식,신혼여행 등등 이것저것 도움 많이 받았죠 네~~ 저는 생각없이 저금도 안하고 미래에 대한 대책없이 살았던거 같습니다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살아보니 부모 맘을 안다는 말이 맞네요 20초반 아버지 돌아가시고 꼴에 장남이랍시고 내가 기둥이라고 채용 사이트 보면서 딴건 안보고 돈만 많이 주는것만 보고 지원했지요 외지에 덜렁 혼자가서 근무를 하니 외롭고 불타는 20대니 첨 마음 먹은것 처럼 안하고 돈을 막쓴거 같아요 지금와서 너무 후회가 되고 아깝고 그리운 시간입니다 이리저리 떠돌이 회사 생활을 하고 그리운 엄니 계신곳 으로 정착을 하고 회사 생활을 했지요 이리저리 남은 가족끼리 아둥바둥 잘 살다가 지금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합니다 집에 돈이라곤 아버지 보험금... 그 피같은 돈 ... 아버지 목숨같은거... 참 아버지가 안돌아 가셨으면 막말로 그돈도 없었을 겁니다.. 가시는 길에 남은 가족들 불쌍하다고 여러군데 보험 드시고.. 아버지는 본인이 이리될 운명인지 아셨는지.. 자식을 낳고 사니 아버지가 더더욱 그립고 죄스러운 생각이 많이 나고 문득문득 눈물도 나네요.. 아버지를 보내고 아버지께 못한 효도 어머님께 다하자 더 잘하자 아끼지 말고 오로지 엄마를 잘 챙기자 후회 하지 말자 이런마음이 강하게 머리속에 박혀 있었죠 아이 엄마는 싫어 할수 있겠죠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암튼 결혼을 하고 전세를 살다 이런저런 상황에 집을 알아보게 됫죠 그당시 월급으론 집을 못사니 내가 교대근무를 하면 대출 갚을수 있을거다 라는 그냥 막연한 자신감? 대책없이 집을 샀네요 꾸역꾸역 살긴 살아 지네요 아직 갚아야 할 날은 보이지 않을뿐... 매달 잊지않고 날라오는 입금문자.. 집만 해결되면 그나만 여유를 갖고 살아 갈텐데 집이 발목을 잡네요.. 야간에 비몽사몽 일을 하면 가끔 감성포텐이 터져 일하다 눈물이 나는 날이 가끔 있어요 아버지 생각... 못난 큰아들 장가 보낸다고 여유있게 살수 있으셨을텐데 아프신 몸으로 지금도 일하시는 엄니 못난 큰놈 때문에 누릴것 못누린 동생들 그리고 아이 케어 한다고 고생하는 아내 머 이런저런 생각에 눈물이 나는 날이 종종 있네요 내가 좀더 능력이 좋았다면 그런생각.. 아내가 들으면 섭섭할수 있지만 저는 엄니랑 동생한테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해요 조금이라도 내가 도울수 있는거 있음 해주고 싶어요 솔직히 사위,며느리 도 자식이다 하지만 유부들은 아실겁니다 절대 그럴일 없다는걸~ 아니 그러면 결혼초에 떳떳하게 5:5나 6:4정도 하면 내가 이러지도 않아 전세 9천 결혼식,신혼여행 등등 따지면 1억이 넘는 큰돈.. 내동생 결혼할때 집구석 돈10원도 안받고 결혼,집삼~~ 그러면서 부부간에 평등해야 한다 남자,여자 따로 없다~ 이건 완전 미친거 아님? 내가 미쳤다고 교대하고 알바하나 또 한가지 본인은 섹스를 그리 좋아하는 타입 아니다 짧은 연애기간 살짝 느꼈지만 결혼하고도 이럴줄 몰랐네 아니 돈없고 시간없고 스트레스 풀려면 이거뿐이 더있나 그래 내가 능력 없는거지 매일 딸치는게 참.. 지 기분 좋으라고 오랄도 해주고 별짓을 다하는데 난 아직 한번도 못받음 비위상한다나~~ 아니 지도 안하고 싶은 날이 있다는데 어의없네 그런말 할 염치가 있는지 내가 미쳤다고 이짓거리 하는지 바라는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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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