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관두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살|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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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관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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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제 3개월 지나 4개월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를 고용하신 분은 현재 입원을 하시고 있고 앞으로도 종종 입원을 하여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불안감도 많고 자기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이 상태에서 그래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에 꾸역꾸역 나가고 있습니다. 크게 하는 일도 없음에도 너무 부담스러워 미칠 것 같고 작은 실수라도 하면 큰 일로 번지는 일이 조금 있다보니 더욱 불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도 본래 일을 반만큼도 하고 있지 않다며, 그나마 괜찮은 일이라며 말하셨습니다. 고용주는 저를 믿고 자리를 맡고 있다며 자기자신에 대한 확신을,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을 돌려서 말하시는 것 같지만 저에게는 그저 혼나는 것 같고 제가 잘못한 것 같아 아무런 말도 못 하겠더라구요. 제가 이기적이고 현재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맞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생각들로 핑계를 대며 그냥 편하게 집에서 지내고자 하는 생각일 것 같구요. 그래도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어서 미칠 것 같습니다. 부담스러워요. 남들보다 편하게 지내고 있으면서 배부른 소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힘들어요. 부모님과 얘기를 하고 싶어도 돌아오는 말은 똑같을 것 같아요. 최근엔 죽고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그냥 홧김에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자살을 해버릴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라는 생각으로 말이에요. 이렇게 글을 썼음에도 그냥 관두고 싶어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것만 같아서 제 자신이 한심해 보입니다...
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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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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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21
· 4년 전
별 일 아니라며 스스로를 다독여주세요 본인을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힘들다고 떠는 자신보단 4개월 째를 맞아 견디고 고용주님의 신뢰를 받고 자신을 자랑스러워해주세요 그런식으로 라도 힘을 내실수있기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