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마에게 무슨 존재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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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마에게 무슨 존재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angi511
·4년 전
저희 부모님은 예전에 이혼하셨으며 저희 엄마는 4년전에 재혼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토요일날 저는 친아빠네 즉 친할머니댁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교복 맞추러 가는걸 깜빡하고 아빠에게 가겠다고 했지요. 근데 사람이라면 깜빡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걸 잊고 엄마에게 가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기 당일날 오겠다고 했습니다. 항상 하룻밤을 잤는데 요번에는 안 자기로 했죠... 근데 그거가지고 짜증을 내시면서 넌 언제까지 거기를 갈거냐면서 저에게 화를 내는 거 있죠...근데요 딸인제가 아빠를 만나는게 큰 죄인가요? 예전에 할머니가 엄마에게 못된짓을 한거 알아요. 저도 할머니 안 좋아해요 근데 아빠만큼은 상관없지 않나요? 이번 뿐만이면 저 괜찮아요. 근데요 저희 엄마는 자기 기분 나쁠때면 꼭 저한테 짜증을 내요... 저는 무슨존재일까요? 엄마에게 전 샌드백일까요? 정말 이런 생각까지 안 하고 싶었는데...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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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nangi511 (글쓴이)
· 4년 전
@emdnjvm 감사합니다... 이글로 위로받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