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에 너무 집착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다이어트|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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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에 너무 집착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reath8888
·4년 전
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너무 도움 받고싶어서 글 남겨요 일단 저는 엄청은 아니지만 누구나 너 말랐다 하는 몸무게와 몸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사실 체질이 마른체질이 아니라 꾸준히 식단조절과 운동을 하면서 관리를 해요 제가 살이 붙으면 볼에 먼저 살이 붙어서 사람들이 너 살쪘어? 라고 물어봐요 어렸을때부터 몸은 말랐는데 동그랗고 포동포동한 볼때문에 살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살쪘냐는 질문을 받지 않기 위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또 조금이라도 살이 찐 것 같으면 하루종일 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하고 사람들이 날 뚱뚱하다고 또 살쪘냐고 물어보면 어떡하지 하면서 저를 옥죄는게 학생때는 그래도 덜했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저 스스로 너무 힘이 들어요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하고 내가 못났다 스스로 판단하고 자책하고 먹는 행동을 기피하고 그래서 주위 사람들도 그만하고 먹어라 하면서 저를 부추겨요 저도 그냥 마음놓고 살이 찌면 찌는대로 건강하게 운동하면서 지내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짜증나힘들다신체증상우울콤플렉스우울해불안섭식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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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주위 사람들이 잘못했네요 정말! 다들 자신은 신경쓰지 못하고 왜그렇게 남에게 관심이 많을까요. 지금까지 꾸준히 식단조절과 운동을 하고 계시다는게 대단해요. 일단 무엇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저같은 경우는 몸에 대한 이상,예쁜 몸,잘 가꿔진 몸을 원했어요. 근데 저는 지금 그런 몸이 아니에요. 그에 대해 노력은 하지 않고 그런 예쁘고 마른 몸만 원했었어요. 아주 이상적으로요. 결국은 저는 제가 딱 공부하는데 충분한 에너지가 있고 놀 수 있는 그런 건강함을 원했던거였어요. 내가 원했던(남들이 봤을 때 예쁜몸, 가꿔진몸)몸과 멀어질수록 괴리감은 더 커졌어요. 그래서 이런 이상은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버렸어요. 그리고 새로운 건강한 몸에 대해 스스로 정의내리고 목표를 세웠어요. 살이 쪄도 말라도 마카님이라는건 변하지 않아요. 살이 찌면 찐대로 마카님을 받아드리고 인정하세요. 그러면 남의 인정은 필요가 없게 돼요. 그리고 편하게 먹고 건강하게 운동하며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말그대로 '그냥' 행복하셨으면 해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