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심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연인|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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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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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혼한지는 2년 가까이 되어가고 아이가 둘이 있는지라 전남편과 연락을 끊고 사는 건 아닙니다. 여태 3000정도되는 빚갚는다는 핑계로 일다니느라 바쁘다면서 여친도 만들고 잘 다니더라고요. 그러던 올 4월부터 갑자기 애들과 통화를 자주하더니 몇일 전, 애들보러 저희가 있는 지역으로 와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남편 여친 현재 100일정도 만난걸로 알고 있음) 저에게는 가볍게 만나는 사이고 만나달라고 해서 만난다고하더군요. 전남편이 여친 만나는 유무는 저에게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아빠를 많이 좋아하네요... 특히 첫째가 아빠와 만나고 헤어진 그날 자꾸 아쉽다고하고 눈물까지 보이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에게서 괜히 가정을 빼앗았나 죄책감도 들면서 제가 아이들을 위해 전남편에게 소통을 해보아야하나...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 고민을 아이들 아빠와 소통을 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저도 제 삶을 살면서 새로운 연인도 만나고 해야 할지 ... 요즘들어 갈등이 생기네요
짜증나힘들다혼란스러워강박답답해공허해불면우울해불안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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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raksaplease
· 4년 전
새로운분을 만나세요!! 애때문에 여친잇는 전남편만나고 본인인생 희생하다가 우울증오고 건강 망치면요? 그때의 아이가 더 가엽지 않나요? 엄마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세요.물론 처음은 새로운 사람을 아이가 받아들이진 못할거에요.그렇지만 점차 가까워 지게 하는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꼭 본인이 행복하셔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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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23
· 4년 전
이혼을 하면 항상 아이들에게 미안하죠. 나만 참으면 아이들이 좋았을 텐데라고요... 하지만 아이때문에 결합하진 마세요. 그래도 아빠랑 아이랑 계속 만나고 연락하는건 현명 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어리서 아빠가 많이많이 좋겠죠.아이에게도 미안해 하지말고 아빠집 엄마집 이렇게 산다는걸 받아들이게 말씀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남편도 아이를 위해 이사 왔다는거 보니 아이들 마음에 상처는 없겠네요. 지금처럼 아이를 위한 연락만 하시고 만나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아이가 조금더 자라면 아빠랑 아이랑 둘이 연락하게 만드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