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와는친구가될수없다 저는 작은 규모이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chachayo
·4년 전
저는 작은 규모이지만 막 알려지기 시작한 쇼핑몰에서 md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알바로 시작하여 본사에서 정직원으로 일을 하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 때는 본사에 직원1명 팀장1 대표1 (팀장님은 대표님 친구고 잠시 일을 도와주는 역할)그래서 실질적인 업무는 직원 언니 혼자였고, 저는 물류 알바로 일을 하다 본사로 들어가게 되었죠~ 전혀 다른 일을 시작하는거라 굉장히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직원 언니와 알바를 할때 많이 친해져 같이 으쌰으쌰를 외치며 일을 시작하게 되었죠~ 일이 너무 많아져 힘들어도 서로 의지를 하고 격려하면서 가까워졌어요~ 어느정도냐면 휴가때 해외여행은 무조건 언니랑 함께, 주말에도 붙어있을 정도 였어요. 정말 제가 많이 잘 따르고 좋아하죠. 그러다 점차 직원도 늘어나고 팀이 나눠지면서, 그언니도 저도 제 윗 상사급으로 진급을 하게되었어요~ 그렇게 회사가 커지면서 일은 또 일대로 많아지고 서로 일을 하다가 부딪히는 일도 생기게되었죠. 근데 업무적으로 제가 실수한 부분이누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혼나는 것도 있지만 가끔은 언니가 저에게만 특히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늘어났어요. 공과사를 정말 딱 갈라서 구분하는게 너무 어려울 때가 있지만 그래도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풀어나가려고 노력했아요. 그런데 너무 친밀하다보니 일을 할 때 부딪히는 부분이 있을때 너무 칼같이 이야기하고 혼날 때는 너무 서운하고 괜히 상처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렇게 혼난 후에는 다시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도 너무 어렵고 고민이 되다보니 요즘 많이 회의감이 느껴집니다. 이래서 일하는 관계는 서로 친해질 수 없다는 게 맞다는게 느껴지는 요즘이고 , 제가 그냥 일하는 사이로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 사이였다면 이렇게까지 마음 고생을 할까싶어요.
답답해직장동료와는친구가될수없다혼란스러워속상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