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저희 엄마께서 난소암 판정을 받으셨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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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ok07028
·4년 전
일주일 전, 저희 엄마께서 난소암 판정을 받으셨어요. 난소암 4기라고 하는데, 저에게 숨기시다가 제가 알게되었고 눈물을 참지 못해 엄마 앞에서 울어버렸어요. 그 뒤, 사랑한다 너무 좋다 이런 말들을 자주 하고있는데 내일이면 입원 하시고 수요일에 수술을 하세요. 엄마께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딸, 00이의 엄마라서 너무 행복했어 이런 말들을 자주 하셨어요. 저는 그때마다 빨리 다 나아서 나랑 다시 다녀야지!! 이런 말 등등 위로의 말을 하고 있는데.. 제가 어떤말을 해여할까요..... 곧 있으면 항암 치료도 하실텐데, 만약 너무 힘들어하시면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생이라 해드릴 수 있는건 많이 없고, 이런 저라서 더 고민에 빠지게 돼요.. 엄마는 제 앞에서는 안 우시다가 며칠전에 우셨어요. 그리고 하루하루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해여할지 모르겠습니다.... 눈물을 최대한 참고 있어요. 며칠간 안 울어서 씩씩한 척 하려고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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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07028 (글쓴이)
· 4년 전
@!16e17893437ea6ba2b7 감사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까 눈물이 나는데, 희망을 가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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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78
· 4년 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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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07028 (글쓴이)
· 4년 전
@bok7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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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hayo
· 4년 전
많이 많이 표현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사진, 동영상 많이 많이 남겨놓고 하루하루 기록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쾌차하신 후에 함께 이겨냈던 부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꼭 수술 성공하셔서 금방 쾌차하실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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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07028 (글쓴이)
· 4년 전
@chachayo 진짜 감사합니다.. 덕분에 굉장히 불안한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고 있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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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moo00 (리스너)
· 4년 전
마카님, 어떤 말도 내뱉기가 힘드실 것 같아요. 마카님 마음을 말이 따라가지 못할테니까요. 그냥 하실 수 있는만큼 최대한 어머니 옆에 있어드리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 해줬으면 좋겠다고 괜찮은 척 참지만 말아달라고 계속 옆에 있겠다고 말씀 드려보시면 어떨까요? 정말 가끔은 아픈 사람이 어서 빨리 나아지길 바라는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마저 버거울 때가 있더라구요.. 물론 저도 마카님 어머님의 성공적인 수술을 바라며, 꼭 웃으며 글을 쓰시는 마카님을 뵙고 싶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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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07028 (글쓴이)
· 4년 전
@yulmoo00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다시 입원 하시는데 yulmoo00님의 댓글로 엄마의 마음을 다시한 번 생각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