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고민 좀 들어주세요ㅜㅠㅠㅜ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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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고민 좀 들어주세요ㅜㅠ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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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요약) 공시 준비(될지 안될지 모름..) vs 취업 준비(과 적성에 안맞음. 현재까지 공모전 대외활동 전무. 토익조차..)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학년 it계열 학과(정보통신공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2년을 넘게 전공을 배워왔지만 흥미를 느낀적 단한번도없습니다 어렵기도 어렵구요.. 관련 대외활동 공모전 해본적도 없고 토익도 기간에 맞춰 딸 생각으로 아직 제대로 한적도 없습니다 있는거라곤 필요없는 학점뿐이네요 3학년이 됐으니 토익이나 전공 공부 계획을 짜고 며칠 실행에 옮겨봤지만 전공 공부를 하면서 이게 맞는건지 이 실력으로 취업할 수 있을지 만약 취업하더라도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적성에 안맞아도 별 생각없이 다녔는데 취업 준비할 학년이 되고 하다보니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학과 특성 상 전공 실력이 뛰어나면 학점이나 대외활동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전공이 노력으로 된다기보다는 그쪽으로 특출난 머리가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전 전혀 흥미도 응용도 못하겠구요...공모전 같은 경우도 실력이 없다보니 시작도 못하겠네요.. 그래서 문득 예전에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공무원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공시라는게 몇년이 갈지도 모르고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고 취업 준비를 해야하는데 그때쯤이면 제 나이 27정도 겠죠 .. 취업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잖아요 가정형편도 그리 좋은 편도 아니고 공시나 취준을 오래한다면 부모님께 너무 죄송할 것 같아요.....  실패할 것 같은 두려움에 시작할 엄두가 안나요... 매일 이 생각으로 살다보니 삶이 우울해지고 확실히 결정을 못하니 이도저도 아니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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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오미영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4년 전
선택과 집중 그리고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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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프로 상담사 오미영입니다.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공시준비와 취업준비 사이에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하지만 공시준비를 해도 언제 합격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고, 이제까지 흥미를 느끼지 못한 전공과, 현재까지 공모전과 대외활동이 전무하고 아직 원하는 토익점수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압도된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우울함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태이구요.
🔎 원인 분석
저는 마카님이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하느라 결정을 신중하게 하는 편인 것 같고, 한 번 시작한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그리고 공시나 취준 준비가 예상보다 길어지면 부모님께 죄송할 것 같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한 마디로 심사숙고하는 성향과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되도록 피하고 싶은 마음에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저는 마카님에게 선택과 집중이 가장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기회비용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고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고,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를 필연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오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대입 때 어떤 학교와 전공을 지망할지, 취업준비를 할 때 어떤 방향을 모색할지 같은 것들이 그 예가 될 수 있죠. 즉, 어느 누구도 모든 길을 다 가볼 수는 없답니다. 그래서 진지하고 신중한 탐색기간을 보내고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과정을 통해 결정을 내리게 되면, 자신이 내린 결정에 책임을 지는 것이 필요해요. 기회비용이라는 것은 그 선택을 함으로써 나머지 것들은 포기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고요.
저는 마카님이 완벽한 선택을 해서 시행착오를 피하는 것이 꼭 최선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설사 돌아가는 시간 동안 경험하는 것들은 시간과 노력을 버리는 실패경험이 아니라 원하는 목표에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거든요. 하지만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서 심사숙고 하다 보니 혼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버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럴 때는 마인드카페 프로의 전문 심리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복잡한 생각을 명료하게 정리해주고, 두려움과 우울에 압도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어요. 마카님이 지금 하는 고민이 앞으로 더 속이 깊고 내실있는 성인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믿고, 저도 항상 마음을 담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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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저는 많은 시간들을 들이는쪽보다는 사무직이나 아님 자격증을 알아보고 그중 관심이 가는걸 몇개 따서 그쪽으로 가보시는걸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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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두려움앞에 용기를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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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chae1004 공무원 보다는 자격증을 따서 다른 쪽으로 취업해보라는 의견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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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네 공무원은 공부도 공부지만 시험도 한번 떨어지면 오랜 시간을 또 다시 기다려야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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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mental
· 4년 전
참 그쪽은 천재들이 많아서 생각이많아질때가있는거같아요. 그래도 공무원은 나이들어도 할수있으니. 할수있는거 먼저 해보시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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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mental
· 4년 전
나이먹고 서류 안되서 절박한 마음으로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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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anjfRk
· 4년 전
@crysmental 저도 토익이나 다른 것부터 준비해보고 공무원을 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공시가 실패로 돌아가고 아무것도 없으면 막막하지만, 취준을 하고 준비한 뒤에 잘 안 되어도 공시란 카드가 남으니까요 그리고 토익이든 자격증이든 공부해서 공부방법을 익히는게 공시준비에 워밍업이 될 수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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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anjfRk
· 4년 전
공시 관련 가점 자격증을 먼저 준비하시고.. 토익(군무원 등은 영어시험대체됨), 한국사자격증(군무원 국사 시험 대체..로 알고 있는데..) 등으로 워밍업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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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ee (리스너)
· 4년 전
속기 자격증 따는건 어떠세요? 속기사는 연설 같은 것을 빠른 시간 내에 키보드로 쳐서 기록하는 직업인데요, 일반 키보드하고 다르지만 IT가 전공이시니 연습하면 금방 따실 수 있을거에요! 속기사는 시험 없이 오직 실기로 공무원으로 임용되는게 가능하고, 프리랜서로도 활동하는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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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ee (리스너)
· 4년 전
아님 관심 전공으로 대학을 다시 진학해 학원 강사가 되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