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너무 미운데 어떡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할아버지가 너무 미운데 어떡하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pauline
·4년 전
어릴 때 부터 부모님이 바쁘셔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손에 컸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받을 수 없는 사랑을 받고 자랐어요. 저에게 할머니는 엄마이자 안식처이자 롤모델이셨습니다. 그런데 3년 전 겨울에 돌아가셨어요. 아주 많이 아프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엄마와 이모들, 할아버지까지 모든 사람들이 아주 많이 슬퍼하고 아파했습니다. 그 중 할아버지가 가장 많이 걱정이 됐어요. 할아버지께서는 할머니를 아주 많이 사랑하셨거든요. 얼마 전 할아버지의 휴대폰을 우연히 보게 됐어요. 여자친구가 생기신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다정하신 줄도, 애정표현이 많으신 분이신 지도 몰랐습니다. 여보라고 부르시더라고요. 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벌써 3년일 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고작, 정말 고작 3년인데 어떻게 이러실 수 있는지, 머리로는 이해해야 하는 문제라고, 좋은 일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속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대체 저는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