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난데없이 울컥 눈물이 터져버릴거같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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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난데없이 울컥 눈물이 터져버릴거같고..
커피콩_레벨_아이콘rorellllie7
·4년 전
어제저녁부터 눈물이 그냥 자꾸 제어가안되서.. 그러다 안좋은생각도 하게되고 평소에 털어놓는 편이 아니라서..심리상담을 받아보고싶어서 . 아니 사실 심리상담이라기보단 날모르는사람에게 속시원하게 털어놓고싶어서 찾아보다 오늘 여기 처음알고 써요 그래서 자세한건 나중에 쓸게요..^^겁이나요 잘해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집에 피해안주고 나하나 알아서 피해안주고 살고있다 생각했는데.. 전 대구에있어요..코로나19 이후로 생각지못한 상황에 갑자기 준비도없이 생계자금거리가 끊겨서 처음으로 점점 고액체납이 되가고 월세도 처음으로 못냈죠.. 이미 지난달에 여기저기 꾼 돈만 몇백인데 이젠 그런말도못해요ㅎ 그러다보니 우울한건지 억울한건지 원래 무기력하고 의지박약에 집순이였지만 비가 개고 햇빛이드는순간 왜 눈물이나던지 햇빛나네~하고 하늘을 보려다 울었네요 이글에 다 담아내진 않았지만..눈물이 안멈춰요 저는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네요..정말 하찮고 미개하고 어리석은..알면서도 반복하는 ..그래서 쭉 이렇게 살것같아서 그만 살고싶다는 생각 처음 해봤네요...ㅎ
두통부러워불면지루해무기력해슬퍼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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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ia
· 4년 전
대구에 코로나 19가 장난아니죠ㅜㅜ 글에서 고민이 많다는게 느껴져요. 그리고 햇빛을 보고 눈물이 나셨다고 했을때 저도 울컥했어요. 왜나하면 저도 정말 힘들때 그랬거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가 있어요. 아이유가 부른 이런엔딩이라는 노래에서 "진심으로 빌게 너는 더 행복할 자격이 있어" 제가 정말 힘든 당시에 이 가사를 듣고 펑펑 울었어요. 글쓴이님은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눈물이 나온다면 나오는대로 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대부분 사람들은 울고있는 누군가를 위로할때 "울지마" 라고 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 말보다 "실컷울어" 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제가 글쓴이님의 힘듦을 다 공감하고 위로하지 못하겠지만 정말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글쓴이님은 정말 소중한 존재에요. 제가 응원하고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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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ellllie7 (글쓴이)
· 4년 전
@Alexandria 감사합니다..노래가사보고 바로 터졌네요....^^진심으로 제마음 알아주시는거같아서 저한테 정말 큰위로가 돼주셨다는거 꼭 알아주세요..!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