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고민만 들어주고 다녔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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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고민만 들어주고 다녔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Finally1014
·4년 전
안녕하세요. 이제 중학교 들어간 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주곤 했습니다. 4학년 때부터 고민상담을 해주면 제가 감정 쓰레기통이 된 것 마냥 고민을 상담하러 대화하려는 지인분들처럼 짜증내거나, 울거나, 손목을 긋거나 너무 우울해져요. 요즘에는 비참해 보이기까지 해요. 저 감정 쓰레기통이 된 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아니면 지인분들은 고민상담을 해주실 분들이 없으셔서 손목을 그으신대요. 저 너무 어깨가 무거워요. 힘들고요. 좀 내려놓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걱정이에요. 저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있는거 같네요. 우울해요. 낮에도 엉엉 운적이 있어요. 어떻게 해야 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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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nonstop123
· 4년 전
이제 중학생 올라간다니까 형인지 오빠인지 모르겠지만 편하게 얘기해줄께.지금도 글을 읽어보면 남한테 안좋은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싫은소리 또는 고민상담을해도 속마음을 터놓고 얘길하지 않는거같네 남한테 힘든 모습 보여주기 싫겠지만 가끔은 속마음을 터놓고 무슨일 때문에 지금 너의 상황이 그런지 얘기해도 좋아. 이게 습관이 되어버리면 나중에 커서도 혼자 끙끙 앓다가 혼자 폭발해서 혼자 결단 내리고 혼자 자기 합리화 해버리는 경우가 많지.. 심하면 극단적으로 가는 경우도 생길수있고.. 쓰니야 무슨일 때문에 너가 어깨가 무거***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신이 아니라 너가 얘길하지않는이상 몰라.. 가끔은 속마음 터놓고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도 좋아.. 친한 친구든 형이든 오빠든 너보다 나이가 어린 동생이든 너의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 할수 있는건 좋은거거든 힘내라고 해도 내가 당사자가 아닌이상 그 고통을 덜어줄순 없겠지만 혼자만큼 외로운건 없어.. 꼭 그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짐을 같이 들어줄수 있는 사람을 찾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