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설득하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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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설득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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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가수가 되고싶다는 꿈을 현재 꾸고 있는데요 부모님은 미래에 돈 벌이가 안된다며 차라리 공무원이나 선생님 같은 직업을 해라고 하시는데 저는 공부를 열심히해도 6,7등급을 받고 있는데 선생님이나 공무원을 하라고 하시고 제가 아무래도 1남1녀의 장남 이다보니깐 저의 대한 기대가 크신듯 합니다... 제가 어렸을적에 동네에 소문날 정도로 엄청 말을 안들었어요 게다가 사춘기가 빨리와서 부모님 말씀을 더더욱 안듣었는데 어머니께서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한 횟수가 잦다 보니 어머니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현재는 말끔하게 완쾌 되셨어요!) 또 점차 크면서 세상에대해 조금식 알게 되니 부모님께서 저희 가족을 위해 피 땀흘려서 돈을 버신다는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부모님께서 최대한 만족하시게 시키시는 일 할수있으면 되도록 하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냈구요.. 고등학생이 되니 진로라는 고민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아버지는 공무원이나 선생님이 되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로써는 그 직업들이 될수 있으면 하겠지만, 저는 반대로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음악을 하고싶다고 부모님께 말을 했더니 헛소리 하지마라 미래에 돈 벌이 안된다 하시길래 저는 정말 하고싶었고 처음에 부모님께서 그 생각을 짓밟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상처받았습니다. 하지만 전 포기 하지 않고 계속 시도를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으셨습니다. “돈 없다”, “대학가서 동아리, 서클 안에 들어가서 하면 된다” , “돈벌이 안되서 미래에 결혼하면 어떻게 살래” 라는 이야기만 항상들어서 이젠 또 똑같은 얘기를 하실까봐 무서워 졌습니다. 또 제가 알바해서 돈 벌어서 준비 하려고 하면 “넌 학생이야, 지금은 공부해야할 시기야” 라고 하시는데 저도 학생인거 잘 알고 공부해야 하는거 잘 알죠... 그만큼 제가 하고싶은데 제 맘을 몰라 주시는 걸까요... 평소에는 너무 착하시고 다정다감 하신 부모님께서 진로 얘기만 하면 무서워 지시는지... ‘커서 뭐가 될래’ 라고 물어볼때 “나 음악 하고싶어”라고 얘기하면 항상.. “헛소리 마라, 돈 없다, 미래에 돈 어떻게 벌래” 이렇게 말씀하시려면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인들이 항상 말하기를 “안하고 후회하는거보단, 저지르고 후회하는게 훨씬 낫다”하는데 저지르는 거 자체를 두려워 하는데 어떡해 해야할까요..ㅠㅠ 저는 정말 음악을 하고싶어요...음악을 하게 되면 계획도 있구요...정말 저의 큰 고민입니다.
기대돼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두통만족해갈등걱정돼불면무서워진로감사해스트레스받아우울해스트레스행복해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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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Positive
· 4년 전
흔하지만,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고민이시네요... 이건 진짜 케바케라 뭐라 말하기 힘든듯 합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대로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 나오시는지랑, 음악에 대한 재능이 넘치시는건 별개의 문제니까요. 한 번 진심을 다해 음악적 열정을 말이 아닌, 무언가로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것은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힘드실텐데 잘 해결하셔서 가장 좋은 방향으로 가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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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READ (리스너)
· 4년 전
마카님 가수라는 직업에 마카님의 열정이 들어나네요 한 직업을 그렇게 좋아하고 원하는것 자체가 전 정말 좋은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 원하지 않으셔서 고민이 되는것같네요 부모님께서는 돈을 버는것에 중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가수가 꿈꾸면서 더 많은길을 꿈꿀수 있다고 생각해요 작사 , 작곡도 하며 더 크게 폭을 넓힐수도 있고 원하는것을 하면서 다양한 길이 있다고 말씀드려보는건 어떨까요 ? 그러면 점차 다양하게 배우면서 돈벌이가 하나 가 아니고 여러방면에서 얻을수있기 때문에 돈 문제로 문제가 되는건 줄여지지 않을까요 ? 마카님이 원하는걸 하는게 인생에서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마카님이 원하는길을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