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대학에 붙었는데 너무 불안하다. 이런말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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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oeo12
·4년 전
원하는 대학에 붙었는데 너무 불안하다. 이런말 하면 기만일수도 있지만 내 수준보다 너무 높은 대학에 온거같고 사강에서 다른 사람들의 과제를 보는데 나와 너무 수준이 차이가 났다. 예비로 문닫고 들어와서 그런걸까 적응 못할것같고 동영상에 내가 한 발표영상이 올라오면 진짜 죽어버리고 싶다. 왜 저렇게 밖에 말 못하지 글은 또 왜저러지 난 실기는 또 왜 저렇게 하는거지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예체능 입시를 너무 오래한 탓일까 내 자존감은 땅을 파고있고.. 나쁜 생각이 들때마다 허벅지를 때리는 버릇이 있었는데 입시가 끝나고서는 안하다가 요즘들어 다시 생겼다. 강의를 들을 때마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어서 일시정시를 몇번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나중에는 출석체크는 해야하니까 음소거로 들었다. 비싼 학비를 주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고 내가 예체능을 한다고 지원해주신 부모님, 열심히 준비해주신 교수님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
짜증나혼란스러워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무서워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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