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를 포기하기가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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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를 포기하기가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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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18살 학생이에요. 지금 생각하는 진로가 있는데 어쩌다가 그걸 할 수 없는 상황이 됐어요. 근데 제가 그 진로로 밀고가면 서울대 시험을 봐서 붙을 가능성이 그나마 있는 편이었는데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니까 답답해요. 하지만 그 진로를 정말 굳이 안해도 돼요. 제가 사실 따로 하고싶은게 있었는데 그것은 서울대에 학과가 없고 그래서 오히려 서울대에 포함되어있는 생판 다른 과까지 생각해볼정도로 서울대가 간절했어요. 그런데 지금 그쪽으로 밀고나가던 진로가 지금 막혀버리니까 전 갈림길에 놓여있는 셈이에요. 어쩌다가 이렇게 이상적으로 서울대만을 보고 왔을까 저도 너무 바보같아요. 그런데 전 여기서 서울대가 아니면 제가 하고싶었던 일도 포기하게 될 것 같고 그냥 서울대를 포기하기가 두려워요. 그렇지만 밀고나갈수도 없고 제가 서울대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제가 하고싶은 것을 충분히 제 의지대로 밀고나갈 방법이 없을까요.. 저도 제 사고를 정말 바꿔버리고싶어요... 갑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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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mycountry
· 4년 전
서울대놓지 않으시는걸 추천할게요.. 그 진로라는게 지금 그쪽으로가도 포기하고싶은 맘들것 같으면 그냥 서울대 선택하세요 아니면 원하는 진로가 유망하고 포기하지않고 잘할자신있으면 하고싶은 진로 하셔도 돼요 근데 그 진로가 무슨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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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gloomymycountry 지금 현재 진행중인 그 생각하는 진로라는건 음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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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mycountry
· 4년 전
그렇군요....글쓴이님 세상이 원하는거 하면 힘든 세상이에요......이런말 죄송합니다. 서울대가시는걸 권유드릴게요 글쓴이님 미래를 위해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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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gloomymycountry 서울대 갈 수 있을까요 응원좀 해주세요 제가 그 모든 상황을 이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지금도 .. 그동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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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mycountry
· 4년 전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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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iwritethis 저도 서울대 싫다그래서 결국 연대 의예과 간 오빠 한명이 있는데 일단 학비라도 좀 아껴보고싶어서요... 음악을 해서 형편이 너무 안좋아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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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ebs (리스너)
· 4년 전
현재까지 서울대를 준비하고 있었을 정도면 꽤나 공부를 잘했다는 건데 지금까지의 노력이 너무 아까워요. 음악쪽으로 대학을 가도 좋겠지만 현실적인 요소는 챙겨야 하니 서울대에 진학하는 것을 추천해요. 음악은 그 이후에도 할 수 있지만 서울대라는 타이틀은 대학진학할때밖에 얻지 못해요. 그리고 서울대라는 이름이 음악할 때도 인지도를 얻게해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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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ebsebs 아 제가 지금 하고있는(생각하는) 진로가 음악이에요 ! ㅠ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