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 대한 내 마음을 아니, 너에 대한 내 기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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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너에 대한 내 마음을 아니, 너에 대한 내 기대를 조금씩 천천히 거둬들일거야.. 아무리 널 향해 보고있어도 아무리 널 향해 기다려봐도 너는 날 봐주지않는다는거 그건 곧 니 자존심에 금이간다는 거니까. 난 이해가 안 돼 사랑한다며? 그런데 내 속상한 마음 한번 어루만져주는게 왜 너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지.. 난 니 자존심 스크래치안 날만큼 딱 그만큼만 사랑했던거야? 나도모르게 널 자꾸 돌아봐 헤어지자 말한건 나인데도.. 자꾸 돌아봐. 혹시 너가 내 마음을 이제라도 이해해서 다가와서 미안해 속상했지? 따뜻한 말 건내지않을까.. 하는 헛된 미련때문에 널 자꾸 돌아봐 아무리 하염없이 돌아봐도 알아 오지않는다는거 너는 니 알량한 자존심 싸매고 또 어딘가 니 자존심 세워줄 어떤 예쁜 여자 찾아 다니겠지 그러니까 그만 거둬들일게 너에 대한 기대 너라는 사람에 대한 사랑 너라는 인간에 대한 자비 이제 나도 뒤돌아 걸어갈게 헤어진이유도 너는 자존심 버리지못하는 인간임을 알아서고 헤어짐에대한 결정을 의심할때 마다 그 이유를 되뇌어. 그게 가능했던 너였다면 우린 지금 함께 볼 벚꽃에 마냥 설레여하고있겠지 그게 가능했다면 내 입에서 이별이란 단어가 나오지 않았겠지 그게 가능했다면 ... 자존심 많이 많이 세워 끝까지 지켜 그래서 뭐라도 생기나 뭐라도 되나? 너만 알겠지 결국 사랑이 남는지 니 불행이 남는지.
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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