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도움이 안되는 상담사와의 상담 지난주 금요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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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딱히 도움이 안되는 상담사와의 상담 지난주 금요일에 겨우 끝냈네요. 처음엔 좋은 사람 만난줄 알았어요. 제 고민을 처음에 듣고 제가 어렸을때 부모님의 불화로 큰 상처가 있는걸 알아차려서 능력있는 사람이구나 했는데 상담 방향이 이번 휴학과 내년 어학연수 준비과정에서 오는 부담감등으로 이어지면서 본인도 말했듯이 자신은 멘탈케어보단 문제를 해결해주는 쪽에 더 가까워서 상담사보단 코치에 가깝다고... 그게 상담을 할 수록 점점 더 드러났고, 알바를 해서 큰 돈을 벌고 난생 처음 해보는 휴학에 부담도 되는 마음과 그래도 결정했으니 해야지 하는 마음이 겹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오는 원인에 대해서 부담가질 필요 없다 멘탈케어를 해주기보단 어느것 하나라도 결정해야 한다 하면서 압박하는 느낌이 강했고 그 이후에 나랑은 안맞는 상담사라 생각돼서 조기에 그만두려 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전화상담으로 상담이 전환되면서 잘 끊지도 못하다가 코로나로 집에만 있기도 하고 가뜩이나 원래 알바해서 큰돈번다는것도 부담스러웠는데, 그 마음도 겨우 다잡고 지원하다가 코로나로 지원도 못하게 되니 어학연수 못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크게 상심한 마당에 있는 상담사는 딱히 도움도 안된다는 생각에 딱히 상담사가 더 미워지고 뭐 그 전에도 상담할때 어학연수 가는걸 객기로 치부하고, 지방대에 대한 비하적 표현을 우회적으로 드러내서 딱히 맘에 안들었었는데 상담 끝나니 홀가분하네요. 물론 마지막에 상담에 대해서 서류 쓰고 리뷰 따위 센터에 가서 써야하지만 일단 코로나 종식 이후니까요. 상담은 종료된거나 다름없고 좋네요 ㅎㅎ 박사학위도 받으시고 본인이 상담사로 있는 유료 상담센터도 운영하시고 능력있으신분 같은데 여하튼 저랑은 안맞았어요. 더이상 매주 전화상담 안해도 되니 너무 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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