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갈수록 낮아지는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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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갈수록 낮아지는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uckyrye0
·4년 전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데 제가 어릴때부터 좀 통통한 편이긴 했는데 좀 과체중인 정도?? 그냥 일반인 수준의 몸이였는데 초6 언젠가부터 제 몸이 너무 뚱뚱해보이고 못생겨보이고 친구들이 날 싫어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한 5키로 빼고 다시 찌게 되더라구요.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한건 아니고 건강하게 뺐어요. 중학교 올라오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좋은점이 많았지만 나쁜점도 많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아닌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어서 다른 친구들하고는 좀 다르더라구요 만약에 친구가 선생님한테 화장 한걸 걸려서 짜증이 난다고 하면 전 교칙에 화장이 안된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생님보다 선생님을 욕하는 그 친구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은 그런 얘기 들으면 그 선생님을 같이 욕하고 친구를 위로해주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어쩔 수 없이 같이 위로해주고 욕하고 그랬지만 나중에 되서는 선생님은 과연 이 사실을 알고 계실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대놓고 얘기한건 아니지만 어른한테 예의없는 친구들이 싫어지더라구요. 중1 1학기때는 그냥 반 여자애들하고 대충 친하게 지냈는데 제가 평소에도 성격이 남자같아 쿨하다라는 소리도 듣고 힘도 세서 뛰어노는걸 좋아하고 땀 흘리면서 뭘 하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남자애들하고도 자주 놀고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저도 가끔은 치마도 입고 싶고 화장하는것도 좋아하고 꾸미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여자애들 남자애들 다 친해서 2학기때쯤에 저 포함해서 여자 둘 남자 둘 무리 지어서 많이 놀았어요. 같이 노래방도 가고 각자 학원 끝나면 놀이터에 모여서 수다 떨고 했어요. 진짜 짧은 기간안에 친해지다 보니까 서로 숨기는거 없이 지냈어요. 걔네 앞에선 욕도 많이 쓰고 서운한거 다 말하고 같이 편들어주기도 하면서 서로 욕하고 놀았어요 물론 선은 지키면서 놀았어요. 근데 남자애 한명이 같은반 여자애들 사귀게 된거에요. 그래서 노는 휫수가 급격하게 줄었어요. 근데 그때까지만 해도 똑같이 친했었는데 제거 학교에서 친구랑 같이 서운한 일이 생겨서 반 애들만 있는 단톡방에 상황 설명하면서 서운하다고 말했어요. 실명을 말하진 않았어요. 근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긴 남자애가 장문의 카톡을 단톡방에 올리더니 저한테 꼭 보라고 하더라구요. 읽어봤더니 너무 심한거 아니냐 너는 진짜 너가 예쁘다고 생각하냐 너 *** 못생겼다 욕 좀 작작 써라 돼지같은년아 너도 친구 한명밖에 없지 않냐 그럴시간에 공부나 해라 너는 니가 장애인인거 아냐 *** 말 ***같이 한다 이건 내가 너한테 진심으로 충고하는거다 이런식으로 보냈더라구요? 사실 차음에는 왜 이러나 싶고 최소한 갠톡으로 보내던거 단톡방에 이렇고 올리는건 너무 다른 사람들의 대한 예의가 없는거 아닌가 싶었어요. 그냥 이렇게 끝나나보다 하는데 제가 그때 또 다른반 여자애랑 싸워서 카톡 상메에 예를 들오 진짜 죽여버리고 싶네 아니면 진짜 왜저러지 이런식으로 써놨었는데 그 남자애는 그 말이 자기한태 하는건줄 알았나봐요 그래서 약간 받아치는듯이 자기도 상메에 써놓고 해서 계속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저는 그때 이후로 걔한테 관심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단톡방 분위기도 좀 그래소 일부러 밝은 느낌으로 야 웰케 조용하나 다들 뭐해 이런식으로 단톡방에서 얘기를 하고 다른 친구들도 그냥 얘기하고 그러는대 갑자기 그 남자애가 불쑥 튀어나와서 너 때문에 조용해진거 모르냐 ***련아 그냥 죽어라 이런식으로 계속 얘기를 해서 진짜 그때 솔직하게 내가 진짜 그렇게 못생겼나 뚱뚱한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자해는 이미 해봤고요..그때가 학년 끝나갈때여서 축제 연습을 하는데 회장 부회장 둘이서 너무 힘들어 하고 제가 목소리도 크고 해서 많이 도왔어요 힘든 내색도 안하고요 춤0도 젤 열심히 추려고 연습하고 대본도 제가 만들고 반을 잘 이끌어 가고 있었는데 애들이 말을 너무 안 따라주고 의견이 충돌되고 하다보니까 저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더 힘들더라구요 근데 담임 선생님이 저랑 그 남자애 카톡 상메를 보셨는지 저를 따로 불러서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선생님이 너랑 **(그 남자얘 얘기에요) 상메를 봤는데 좀 싸운거 같기도 하고 학교에서 피하길래 무슨일이 있는지 듣고 싶어서 불렀어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그게 단톡방이기도 하고 1학년 다 끝나가는데 이거를 제가 뒤집어 엎으면 너무 일이 커질것 같아서 선생님이 학폭위 열자고 말씀하셨는대 제가 그냥 안라고 싶다고 말했어요. 근데 그뒤로 선생님이 너가 축제 연습도 열심히 하고 반도 잘 이끌고 수업시간에도 잘 집중하고 사고도 안쳐서 너무 고맙고 한번 칭잔해주고 싶었다 이런식으로 말씀해주시는데 그때 너무 참던대 한꺼번에 터져서 갑자기 너무 지치고 짜증나서 자꾸 먹게 되더라구요..그래서 지난 6개월 동안 살이 10키로나 찌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앞으로 친구관계를 어떻게 이어나가야할지 무섭고 계속 살을빼야한다는 느낌을 받고 못생기고 뚱뚱한거 같고 살이 찌면서 하벅지에 튼살도 생기고 근대 튼살이 없애기도 쉽지 않고 없애려면 레이저 치료나 튼살 크림을 바르거나 해야되는데 너무 돈도 많이 들고 그래서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더라구요. 그래서 남들 시선이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계속 뭘 먹으면서도 살을 빼야한다는 생각이 너무 머리에 박혀 있어요...남들한테 말 거는것도 점점 어려워지고 친구도 잘 못 사귀겠고 맨날 우울한 생각만 들어요. 사람들은 최고의 복수가 잘먹고 잘 사는거라고 해서 저도 나중에 성공해서 그 남자애를 마주쳤을때를 상상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는데 제가 꿈이 육군 장교여거 육사를 가고 싶은데 아직은 너무 막막하기만 하고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고민도 되고 경쟁률이 치열하니까 갈 수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갈수록 자존감만 낮아지는 것 같아요...사춘기니까 지나면 괜찮겠지 싶으면서도 지금 안하면 어른이 되서 놓치는게 너무 많아질까봐 걱정도 되요..개학하고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하고 공부는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 고민돼요..
불만이야불안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신체증상강박답답해걱정돼콤플렉스우울해트라우마스트레스받아불면분노조절슬퍼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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