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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삶이 너무 빠르다
삶이 너무 빠르다 내의지와는 상관 없이 흐르는 시간이 무섭다 시간은 흐르는 강물과도 같다고 거스를 수 없다고 했다 그냥 구경하고 싶다 하지만 구경만 할수가 없어서 슬프다 매일 매순간 과거이고 현재이다 그래서 미래가 무섭고 미래가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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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74 리스너
2달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무심코 본 '삶이 너무 빠르다'라는 문장이 공감되어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사실 우리의 인생엔 현재가 없다고 해요, 시간조차 사람들이 임의로 정한 추상적인 무엇이니까요.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으니 현재라고 규정할 구간이 없다는 거겠죠? 저는 이 문장을 흐르는 시간이 무서울 때 봤었어요. 그러고나서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해졌었죠. 사실 인생이란 멀리 떨어져 구경만 하기엔 너무나 생생한 아름다움이 많은 곳이에요, 물론 한껏 들어와 느낄 땐 더러운 부분도 많죠. 이해할 수 없는 것들도 많구요. 하지만 그런 것들로 인해 나 자신을 놓치고 내 인생이 나의 주관없이 흘러가게 두는 것 만큼, 무서운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즐기게 되었죠. 마카님은 어떠실지 모르겠어요, 너무 빠른 시간에 휩쓸린 채 가고 있고 이러다보면 끝인 미래를 마주하게 되실까 두려우신가요? 저는 마카님께서 마카님의 삶을 충분히 살아내셨으면 좋겠어요, 벅찬 행복과 넘치는 행운이 곳곳마다 놓여 마카님을 도왔으면 해요. 그런 마카님의 과거와 미래, 규정될 수 없다는 현재까지 그 모두를 응원할게요. 마카님을 응원합니다.